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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하루 남기고, 선물을 받았다.
대학원 시험 준비가 너무 싫어서 했던 딴 짓이.. 이렇게 돌아왔다.
수상에 대해서는 뭔가 감흥이(?) 적은데, 주변에서 너무나 축하해주셔서 되려 얼떨떨하다.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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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이틀 남겨두고, 인천이다.
그것도 검단. 다정씨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메를로퐁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 유쾌하다 유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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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12월 그리고 29일이라니….



너무 맛있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결국 테캉스 가는 날로 지형이가 예약해줬다.
아! 진짜 행복해 !!!!! !
밤과 감이 있어 가을이 기다려진다면, 이제 델리카 한스때문에 겨울이 기다려진다.
매 계절을 기다리게 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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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었다.

겨울 햇살을 예쁘게 받은 우리 반 파덕이와.


이대에서 애들을 만나 유야케도쿄에서 치즈 돈가스를 먹었다.
서울에도 낯익는 대학교가 하나 둘 생기고 있다. 서울에서 낯선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교수님을 뵈러 간 정아를 보영, 가영과 셋이 스벅에서 기다렸다. 나는 책을 읽고 가영이는 휴대폰을 하고 보영이는 잤다.
무지 추운 한파였는데, 이상하리 만큼 조용한 이대 스타벅스 3층의 아늑함이 자꾸 떠오른다. 그날 3층에는 우리를 포함한 모두가 여성이었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명도 모두 여대를 졸업했다.



조금 오래 걸릴 것 같다기에 우리는 먼저 롯데호텔에 갔다. 가영이 생일 케익으로 우리가 고른 건 델리카 한스 딸기 케익!
두근 두근. 픽업하면서도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하는 설렘이 있었다.

내가 교보에서 바로드림을 할 게 있어 친구들이 같이 광화문엘 가주었다. 고맙게, 그 한파를 같이 해줬다.
<시의 인기척>을 수령했다. 시는 여전히 내게 어려운데, 시적 아포리즘이라기에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추워 택시도 잘 잡히지 않았다.
어찌 어찌 택시를 불러 콘래드로 갔다.

코너룸의 콘래드는 너무 아름다웠다.
추운 만큼 깨끗했던 날씨도 한 몫 했겠지.
여의도, 여의나루의 트인 뷰가 너무 예뻤고 지고 있는 노을이 그 아름다움을 더했다. 멀리는 한강이 보였고 더 멀리는 롯데타워도 보였다. 그리고 아주 멀리로는 이름 모를 산의 능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여기까지가 땅이고 여기부터는 하늘이야ㅡ라고 일러두듯.

아 좋다, 너무 좋다,
우리 셋은 줄곧 내뱉었다.
어메니티도 바이레도야!
누군가 말했다.
두 창으로 여의도를 바라보는데 예전 기억이 났다. 반복된 하루로 만들어진 몇 달을 보내다가, 응축된 며칠의 여행에서 느꼈던 풀어짐과 오감의 개방감.


곧이어 정아가 왔고, 우리는 치킨과 곱창을 시켰다.
그리고 케이크도 오픈❤️🤍💛

케이크는 … 정말 맛있었다.
또 먹고 싶어…… 😭
아마 매 연말 나의 리추어가 될.. 것 같다.
기분 좋은 의례가 또하나 늘었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분위기로 채우는 삶이 즐겁다.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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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나현이가 우리 엄마아빠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줬다고 한다. ㅠ 나 왜 울어? ㅠ
언제 커서 딱딱 할버지, 딱딱 할머니 라고 글씨를 쓰다니. ㅠㅠ



올 해를 맺으며.
❤️🧡💛💚💙💜🤍🖤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학교, 그리고 동료들.


오늘은 사실 기말고사 첫 날인데 바빴다. 마음이 바빴고 실제로도 바빴다.
그래도 다정씨가 있어 다행이다. 차도 태워주고, 다이슨 청소기도 선물로 주었다. (그댄 천사… ?)
우리 집 밑에 차를 주차하다 긁혀도 1도 개의치 않는 쿨함.. 나는 다정씨의 마음에 비하면 정말 턱없이 모자라다. 반성해. ㅠ
그냥 모든 게 고마워, 다이슨 때문이라 하고 저녁을 샀다. 우리가 좋아하는 돈가스!
투썸에서 아로마 노트 아메리카노를 따뜻하게 포장해서 연습실에 갔다. 어느덧 우리는 베토벤의 미뉴에트를 배우고 있다.
아는 멜로디라 그런지, 연습 시간을 줄여서 그런지… 무지 재밌었다. 내 손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다니. 그것도 바이올린으로 말이야.
레슨을 마치고는 왕보와 반쯤은 걷고 반쯤은 택시를 타서 집에 왔다. 혼자였다면 걸어왔을테지만 왕보가 배고파해서 얼른 올 수밖에 없었다. 집에 와서는 블로그도 하고, 스우파/스걸파도 보고, 치킨도 먹고.

전종환 아나운서의 인스타를 보면 즐겁다. 간결하지만 재치 있는 사람.
마치 ㅂ부장님처럼.
그래서 샀다 이 책도. 사람이 매력적이면 반드시 책을 사게 되는…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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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교수님 영어 성함이 폴paul이신가보다.. 그래서 풀네임이 폴킴PaulKim……. (?)



내 눈물 버튼 신우랑 이준이. ㅠㅠ
너무 예뻐. 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



무려 40분 하얗게 태움..
대학교 입학할 때가 떠올랐다.
교수님이 전화주셔서 그대로 결정했던 때.



오, 잘 관리된 컴플렉스라니.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스우파, 스걸파 클립보면서 눈물을 훔치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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