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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일상


왼쪽 목이 너무 아파서
결국 바꾼 컴퓨터 자리!
그러고 보니 신기하게 나았네.
역시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ㅠ_ㅠ 얼른 요가를 해야하는데.. 자꾸 까먹어


정아랑 연신내 초삼통? 화삼통?
갈매기살이 제일 맛있어서 엄청 먹었다.
파절임이 없어서 아쉬웠다.
나는 파순이인데ㅠ_ㅠ


돼지의 먹부림은 계속된다!
오랜만에 설빙가서 인절미 빙수.
재작년인가, 내가 또 한참 빠졌었던 음식ㅋㅋ
둘이 먹으려니 많더라.
예전엔 알바가기 전에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1빙수 하고 가고 그랬었는데..
문득 생각나네.
마녀 빙수 였나?
교야가 알바도 했었는데..
ㅋㅋ기억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같다.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는 수레바퀴 아래서.
주인공이 시험준비며, 학교생활이며,
이래 저래 내 모습같아서 포스트잇 덕지덕지.




​31일 수요일 일상

미술t가 주신 딸기 초코파이~
쌤이 정이라며 주셨다.
배가 넘 고팠어서 더 맛있게 먹었다.
감사해요 :)


오늘은 교무부 회식!!! ㅇㅠㅇ
구산역 손칼국수에서 해물찜.
ㅠ_ㅠ 진짜 지금 봐도 맛있어 보여....
담에 엄마빠 오면 꼭 다시 가야지......


내가 사랑하는 두 분 ❤️
우리 부장님, 우리 성미쌤 ❤️
2차 장소인 카페로 걸어가는 중이다.
술없는 교무부 사랑해요 ㅠ_ㅠ


막내의 특권 !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었댜.


알고보니 2차 장소는
우리가 작년에 샤브샤브 먹으러 갔던 곳 아래 층이었다.
진짜 신기했다.
이 건물도 이 길도 다 생각났다.
그러면서 그 때의 내 마음도 생각나고, 무튼 그랬다.


커피 너무 많이 마셔서
루이보스 !!
나는 차 중에는 루이보스가 젤 맛있는 것 같다.
ㅠ_ㅠ 내가 아직은 홍차 특유의 향이 힘든듯..
근데 루이보스는 정말 맛있다.
조만간 스벅에서 루이보스 티백 사야겠다!


그리고 선물받은 내 새 지갑 ❤️
드디어 5년? 여 쓴 헌 지갑 안뇽..
선물은 뭐든 감사하고 기분 좋지만,
내게 꼭 필요한 선물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정말 고마워. 잘 쓸게 :)

덧. 교통카드 찍을 때 일일이 카드 안 빼도 되서
지이이이이이잉잉인짜 좋다.
이렇게 좋은 걸......




​1일 목요일 일상


이 날.
힘들고 피곤한 와중에
급 연수생겨서 합정행!

그런데 정말 좋았다.
김태현 선생님처럼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이 되고프다는 생각, 간절해졌다.
빛소 대신 간 거라
빛소 이름으로 연수 들었는데ㅋㅋㅋㅋ
그래도 교과는 당연히 도덕 !!!!
좋았다.
참석하신 쌤들, 저마다 고민하신 흔적들도 참 좋았고
나또한 그동안 고민했고 하고 있는 중인 게
다행이었다.

얼마나 좋은 연수였냐면
4시간 예정 강의인데,
모자라서 다다음 주까지 연장됐다.
그럼에도 짜증 안 나고 그저 기쁘다.
ㅎㅎ
좋다. 좋은 쌤들이 많이 계신 것에 좋고,
이런 연수를 손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에도 좋고.
그냥 다 감사하고 좋다.



​2일 금요일 일상


우리 부장님.
내 편지에 답장해주셨다.
이런 분 또 계실까.
내 마음도 헤아려주시랴,
수많은 업무 총괄하시랴..
내가 정말 많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뿐.
감사합니다 부장님 ❤️


보안이 요즘 엄청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학교가 교육지원청 방문 학교라서
더더욱 중요해욥 !


부장회의에서 남은 롤케익..
막내가 먹어버리기~~
내사랑 성미쌤이 후다닥 가져다주셨다.
ㅠ_ㅠ 배고팠었는데 꿀맛

이날은 오후가 봉사데이여서
애들이랑 봉사가는 길.
정훈이가 휴대폰으로 찍었던 하늘ㅋㅋ
연신시장인가?


우리 빛소 앞머리 짜른당 두듄
이거 찍은 줄도 모를텐데 낄낄.​


우리 화또꼽 생일 ❤️
애들이랑 엽떡도 먹고~
코노도 가고~
호두도 놀아주고~
이래저래 바쁜 담임이었다.

​끄악!!
드디어 중국어 개강일 !!
아 떨린다.
제2외국어 학원 수강은 첨이라..
떨린다.
중국어 엄청 잘 배워서 샤먼가서 잘 써야지!
개강이 벌써 다음 주라니?



​3일 토요일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뜬
코상이.​


오자마자 떡볶이랑 등등
반가워 반가워~~
원래 오산으로 연수갔어야 하는데..
진짜 거의 한 달 치 피곤이 몰려와..
절대 불가능 ㅠ_ㅠ 흐앙​


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선물로 치장한 상아
더 사주고 싶고,
더 먹이고 싶고,
더 해주고 싶은 내 마음.​


출발 !!
정옥이는 학교로
우리는 종로로!


종로 커피한약방.
오늘은 혜민당에서 테이크 인.
이곳은 ㅠ_ㅠ 진짜 너무 예쁜데
안 담기고 못 담는 게 한이다. 정말.


우린 서울극장으로 걸어갔다.
원더우먼을 봤고, 러닝타임이 2:20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화려해..




그리고 또 간
합정 피자팩토리!
지이니이이이잉쨔 맛있었다.
그리고 상수로 걸어가는데
읭 ?
공차라니 !!!!!
참새가 방앗간 지날 수 없지.
우롱밀크티+밀크폼+당도50+얼음반 .. ❤️




​4일 일요일 일상


일어나자마자 사우나 가서 피로를 풀고,
집 청소를 한 뒤
나의 야심찬 맛집!
북한산 국립공원 만석쌈밥 :)

날씨가 정말 최고였다.
습하지도 않아, 그늘 아래에서 엄청 시원한 바람이..
상아도 정아도 맛있다고 계속 말해주어 기뻤다.
역시 또 누군가가 오면,
꼭 데려와야겠다- 한 곳.
그나저나 케일이 너무 좋다.
내일 사놔야겠다!
케일의 씁쓸함과 질긴듯한 식감이 좋다.


그리고 간 인스타 유명가게!
1인 1잔.
시원하고, 깔끔했다.
난 아이스 라떼.
요즘은 라떼도 좋아 ❤️



그리곤 집에와
셋 다 북카페 행.
놀다가도 저마다 할 일을 한다는 건,
어릴 때와 달라진 점 중 하나다.
북카페 정말 좋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다들 미타임인 기분!

그리고 낯설게 보기.
한 번도 위를 쳐다 볼 생각 안 했던 것 같다.
시원한 빌딩풍 사이에서
바라본 윗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저녁으론 은떡+참참치킨을 뿌시고!!!!!!!
상아 데려다 주는 길에
역시나 참새가 되어,
방앗간인 공차를ㅠ_ㅠ
그리곤 또 하나의 방앗간인 교보문고에서
책을 .. ㅎ

돈이 없는데도 쓰는 나는 정말
무일푼이 되는 게 궁극 목적인가보다.

그리고 우연히 본 블로그에서
3p바인더를 잘 사용하는 직장인을 보고는
감명 받아서, 나도 놓어둔 바인더를 펴고 정비했다.
직장인이 되니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 이것이 내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으로 넣어뒀는데..
아니었다.
적어도 그 블로거 분은 -​오히려 더 활용할 시간이
늘어나더라
- 라고 하셨다.

여기서 인사이트 !!!! 뽝 와서
정비하고 버리고 리뉴얼.
이제 내 손 때를 묻힐 일만 남았겠지.
그리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무지(MUJI) 작은 다이어리는
먼슬리+일기장으로 쓰기로.

조금 번거로워도
시간을 잡기 위해,
지금을 누리기 위해 잘 써야겠다.

그리고 잃어버린 아침시간을 꼭 되찾고말테다!!!!
꼬오오오옥 !!!!!!

이번 한 주도 수고했다 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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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뭘닝.
빛소 집에서 엄청 이르게 기상.
그치만 이것도 빛소는 한-참 전(5:50)에 일어나서
사부작 사부작 하던 때라는 점.. ㅠ_ㅠ (부럽다)



일찍 일어나서 던킨에서 도넛도 사고,
스벅에서 아아도 사고.
아침에 여유가 있으니까 삶의 질이 팍! 높아진 기분.
나도 좀 덜 자더라도 이 여유 즐기고 싶다. (다시)


교무실 오니 우리가 일빠.
교무실 점령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v


그리곤 불 나는 수업준비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도덕-사회 융합수업의 시작 뜌듄..
잘 해보자.


오늘도 내새끼들이랑 ❤️
지금처럼 언제나 사랑스러움을 간직하길 내 사랑들.




빛소 엄청 화난 채로 나랑 합정행.
내가 햄버거 햄버거- 노래를 불러서 간 수제버거집.
아 정말 맛있었다. 여기에 아보카도 프라이까지ㅠ
나도 이제 햄버거사냥꾼인가보다..


그리고 티샾에서 우롱밀크티 ! 사봤다.
안 먹고 그대로 가져와서 지금은 냉장고에 있다.
내일 학교가면서 쬽쬽 마셔보아야쥐~~~
엄청나게 기대중 ..



쌤이 젤라또도 사줬다.
난 이천 쌀이랑 초콜렛 맛 !




그리구 홍대 타로보러.
타로 뿐만 아니라 사주도 점도 가능했다.
신기했다.
그래도 타로 안 보는 사람한테까지 음료파는 건 나빴다.



연신내-구파발 한 정거장 3호선에서 내 두 발.
예전엔 지하철 잠깐 타는 한 순간 마저 행복하고 소중했는데,
학생들의 지친 모습과 직장인들의 지친 모습이
동경의 모습이었다지.
그러나 그게 내 동생과 나의 모습이 되자,
여느 인생의 무엇처럼 반짝임이 사라졌다.
그래서 조금은 서글프고 쓸쓸한 느낌. 지하철.



오랜만에 집에 오니 참 좋다.


오늘의 질문

"센스 있게"라는 말에서의 센스는 대체 무엇을 뜻할까?
오늘도 너무나 순종적이고 착하길 요구받는 사회에서 슬퍼진다. 그리고 같은 여성에게서 더욱이 강요된다는 사실이 더 비참하게 와닿는다.

그냥 평범한 개인이고 싶다.



그럼에도 오늘도 너무나 감사함 투성이인 날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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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토요일


오오 종로 젊음의 거리의 맛집이었다. 이자카야 같았지만 고급스럽고 정갈한 고깃집이었다! 맛나맛나
고기뿐만 아니라 찌개도, 계란찜도 맛있었다.
그냥 다아아 맛있었던 곳!
또 가야지 :)




종로에 또 너무나 예뻤던 카페.
'커피 한약방'
ㅠㅠ지현쌤 줄 원두 사올껄 아직도 후회된다.
걷다가 웬 동화같은 골목을 지나니,
진짜 1900년대로 돌아간 듯한
혹은 중국 근대로 돌아간 듯한
근사한 낡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카페가 있었다.

꼭 여행온 것 같기도 했고, 기분이 묘했다.
창틀도, 창문도 전부 옛 것 그대로였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편적이라 생각되는 내 주위의 것들도 언젠가 보존되었을 때, 멋스러울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런 물건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우스? 키보드? 텀블러? 폰케이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고, 바라는 나지만
소중히 -오랫동안- 보관해두는 것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무튼 정말 예쁜 곳.
서울 오는 친구들 모두 꼭 한 번씩은 데리고 갈테다 !




​5월 28일 일요일


처음 가본, 구파발 미스사이공!
쌀국수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국물이 맛있었는데
면에도 조금 베이면 어떨까 했다.
그래도 엄청 저렴했어서 괜탸나 괜타냐


으윽ㅠ_ㅠ 내사랑 공차
​우롱밀크티+폼(+코코넛), 당도 70(50)+얼음 R
하..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언제부터인지 공차 홀릭이다.
요즘 공차 찾기 참 힘든데..
힘든 사랑을 택해버렸다.
이 날 결국 두 개나 먹었다.
하하하​


우리의 도쿄 계획!
벌써부터 청치마 통했다니........
완전 소울메이트다!
그리고 누구랄 것 없이 자료 찾고, 정보 찾아서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계획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돈만 모으면 된다.
후하후하 .. 도키도키스루요~~~



급 신청한 경기연수.
예전에 듣지 못한 강의라 더욱 기대된다.
난생처음 가보는 경기도 오산.



그리곤 저녁에 롯데몰 바네스 타코!
파히타에 퀘사디아까지..
돼지 인증이다 완전.
그리고 왜 사람들이 감성타코 감성타코하는 줄 알겠다.
양도 양이지만, 질도 달랐다. 금액은 비슷한데..
역시 맛집은 괜히 맛집이 아니란 생각이.
무튼 감성타코 조만간 가야겠다!


그리곤 내 사랑이 힘들어했다.
몸(위염)도 마음(..)도 힘들기에 내가 옆에 있어줘야겠다고 혼자 생각해버렸다.
쌤은 그걸 바랐을지 아닐진 몰라도
만약 나였으면 그래줬음 했지 않을까 해서.

우린 네 살이나 차이나지만, 친구가 된 것 같다.
아직은 여태 동갑 혹은 한 살 정도로만 친구로 지냈는데 이 사람 덕분에 네 살 차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힘든 마음을 다독이는 데,
같은 슬픔에 공감하는 데,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데
성별과 나이는 무관한 것임을 또 알게 됐다.

급 쌤의 스윗홈에 자기로 결정하고
짐을 싸서 걸어갔다. 챳챳챳
그리고 호두를 더이상 무서워 하지 않게 됐다.
쌤 수업 준비하면서 나는 건네 받은 책을 읽었다.
좋았는데 (1/4정도 읽었나?)
넘 졸려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



큭큭 :p
귀여운 빛소

그리고 잠들기까지
옹성우의 수많은 영상을 강제 보임당하며,
영업시도 당했다.

처음 보는 옹성우는
김무열, 유승호, 임슬옹, 박보검을 닮았었다.
거 참 잘생기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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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소가 보내준 우리학교 전경 헤헤. 언제 어디서 찍었으려나 예쁘게 잘도 찍었다.


교과주임샘들 독서공동체한 날 ! 영화(관람권)도 보고 폴바셋 라떼도 드디어 마시고 흐흐. 공차를 못 먹은게 한이지만, 새내기는 입꾹닫..


빛소랑 급 만남! 하러 나가는 길. 매일 아침 출근길이지만 저녁에 보니 또 새로이 예쁘더라는. 이 좋은 곳, 평화로운 곳이 느끼기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또 지금에 그래서 더 감사했다.


저녁을 안 먹었다는 (환상 몸매)빛소가 택한 건 명량핫도그! 나는 리핫이 개인적으로 핫도그 중에 젤 맛있다. 사실 뭐 뭔들 안 맛있겠냐만은..
핫도그 기다리는데 103민성이 지나가서 깜놀. 빛소도 나도 쌩얼이었어서 왕마스크했길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인사받았을뻔ㅠㅠ 예도쌤인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눔의 예도..​

빅다방 or 우쥬라이크앤의 기로에서 빛소가 영어쌤이니까 선택한 이곳! 우리 둘 다 처음 가본 곳인데 캔에다가 아아를 담아준다. 우와아아아아아 둘다 엄청 놀라며ㅋㅋㅋㅋㅋㅋ여기 좋다고. 술을 잘 못하는 우리 둘에겐 맥주 느낌도 나고 진짜 좋았다. 여기 좋아!
캔아아 마시면서 응암까지 걸었다. 나는 처음에 독립문까지 걸어가자했는데 나보고 도라이냐며. 네이버 길찾기 하니까 1:45 걸리는 거리였다. 내가 알았나.. 몰랐으니 가자했지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응암까지 걷는데 겟아웃이야기, 신규 때 이야기, 학교 이야기 등등 했다. 밤공기도 참 좋고 빛소도 좋고 거기에 캔아아까지 있으니 진짜 리프레쉬였다! 이래서 사람들이 캔맥 마시며 걷는 건가 싶기도 했다.
그리곤 빛소네에서 호두랑 놀고 딥토크하며 자정까지 지냈다. 우린 정말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해헿) 그리고 인간으로서 이지현이 참 많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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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의 눈빛이 참 좋다. 사람에게서 눈빛이 좋다는 느낌은 처음인데, 너무 좋다. 눈빛으로 슬픔을 말하고 사랑을 말하는 그의 모습은 적잖이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모인 쩌리들. 상아 이사한 집도 가보고, 여행지도 룰렛으로 정하고!


나한테는 별 것 아니고, 어찌보면 귀찮은 일일지라도 상대방에게 소중한 일일 것이라 생각하면 힘이 난다. 그리고 더 정성스레 대하게 된다. 그래서 황금같은 연휴에 푸우우-우우욱 쉬고 싶었으나 열심히 구경시켜주었다. 내가 중3이었어도 참 좋은 추억과 기억일 것이 확실하니까.



진짜 청주도 이제 내 2의 고향이 되었나보다. 늘 걸었던 길, 마주하던 길 보니까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했다. 어쩌면 진짜 고향보다 더 고향같을지도.
오랜만에 뵌 교수님도 정말 좋았다. 사실 좋은 게 아니라 감사하고 얼마나 내가 보고싶어했는지!!! 10가지 불편한 점 있어도 1가지 교수님 뵐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상쇄된 날들.


그리곤 수련회. 마지막 날이 저엉말 맑았구나. 다시금 느낀다. 괜히 그립다. 애들 프로그램가고 잠깐씩 산책할 때 라디오에서 나오던 클래식도, 물레방아 소리도, 시원한 바람과 쬐는 태양빛.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 칙칙한 교복아니고, 답답한 체육복 아닌 예쁜 모습들. 누구랄 것 없이 들뜬 모습들. 참 예뻤다.


역시나 반짝이고 예쁜 소중한 날들. 오늘도 화잉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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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사월이었다. 많이 아팠지만 그만큼 더 소중했던 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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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사진이 절반 이상이네..
절친을 너무 잘 만나서 맨날 맨날 커피만 내려마셨더랬다ㅠ_ㅠ
모든 것이 낯설고, 그래서 재밌지만 허둥대던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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