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금 난항을 겪고 있는 어른들.
또 깨닫는 부분이지만 갈등은 일어날 수 있고 충분히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감정이 상해버리면 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하지도, 해결하기도 힘들어진다는 것. 그건 우리 애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인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
그럼에도 이 사이에서 유일한 청년인 내가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다.
라샘은 따님의 좋은 소식이 있으셔서 나까지 감사하다.
그리고 ㅎㅇ집사님께서 새해 선물이라고 주신 선물.

평소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라, 더 감사하고 의미있는 선물. 얼른 읽어보고 싶다.
2
오랜만에 만난 여행가자.
장소는 양평역 시즌앤커피베이커리.






매해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가 띄는 양태들이 다름을 느낀다.
함께한 시간들이 고맙고 의미있다. 그리고 하나 더 욕심내자면 성장하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다. 우리도, 우리가 나누는 대화들도.
3
오늘 성은집사님도 안오셔서 무반주로 여는 찬송을 했다.
그런데 우리 고작 6명의 목소리가 진짜 은혜로웠다. 신기한 경험.
그리고 재황집사님 안계시다고 교회 올라가는 계단 물청소 한 흔적도 없고, 마이크도 이상하고. 정말 난자리가 너무 컸고 잘 보였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
4
집사님 주신 책을 펴보려다,
우연히 우리과 교수님의 지도교수님 생각이 났다. 내가 학부생이던 시절 교수님께서는 당신의 지도교수께서 방통위원장이라는 것을 자랑스레 생각하셨고 우리에게도 여러번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런 방통위의 부위원장이 내게 책 선물을 해주신 분이라는 것. 크지만 좁은 이 세계.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3기까지. 그리고 이어 시작된 4기에서 집사님이 부위원장으로 방통위와 함께 하신 것. (여당의 교체가 이렇게 큰 작용을 하다니. 각각 아는 분들이지만 정치색이 정반대다.)
허허 신기하고 신기하다. ㅋㅋ 2017년 9월을 기점으로 4기가 시작되었기 때문.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면 좋겠다.
Tmi. 현재 방통위원장은 또 바뀌었다(4기를 여신 분이 사임하셨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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