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고생 많았다 나야!
어둑어둑해진 학교를 뒤로 하고 왠지 캄캄한 도로.
주유하고 나니 자연스레 재생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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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생 많았다 나야!
어둑어둑해진 학교를 뒤로 하고 왠지 캄캄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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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 픽업으로 오늘 처음 대중교통으로 학교에 와봤다. 대기는 깨끗하지 않지만 햇살이 많이 풀려 봄 같은 낮이다. 내가 운전을 하지 않으니 책이나 일기를 쓸 시간이 조금은 생기네.
거리의 곳곳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정말 봄인가, 싶은 날이다. 운전하면서 보는 벚꽃은 딱 그만큼 빠르게 잊힌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어렵다.
친구가 볼 때까지 손을 흔드는 반가움이란.
이맘때엔 굳이 함께 벚꽃을 보러 가곤 했다. 벚꽃을 보러 간다는 무리들이 있으면, 슬그머니 함께 가 어색한 사람들이랑도 시간을 함께 했다. 벚꽃과 잘 어울리는 옷은 봄 날씨에는 맞지 않아서, 매해 봄은 춥다고 느꼈다.
아침 조회 시간에 아이들도 나도 독서를 하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잘 해주고 있고, 모두가 숨소리마저 죽이고 책을 읽는 아침이 참 소중해서 혼자 웃음이 샌다.
내가 고른 책은 고명재 시인의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그의 문장은 낮고 흰 것에 가깝다. 지하철이든 교탁 앞이든 눈물이 나서 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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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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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해운대 암소갈비를 먹다 !
갑자기 부산에서 이모가 되다 !
ㅠㅠㅠ 너무 축하해 내칭구 앙뽀ㅠ
2박 3일 임신여행(?) 가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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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쓰기는 너무 오랜만인 일기.
3시간 정도 줌미팅을 했다. 매튜와.
넋두리의 함정은 하면 할수록 되풀이된다는 것.
숏컷이 아님은 일견 자명해보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마음도 전연 없다. 어쩌겠어. ㅎㅎ
아무튼 고맙고 감사한 일이, 실망스러운 일보다 많으니까.
문득 2025 카테고리를 신설해야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내일 쓰지 않으면 마지막이 될 2022~ 카테고리의 글.
2017에서 2022로 넘어갈 때보다 2022에서 2025로 넘어가는 시기가 체감상 훨씬 길게 느껴진다. 압축적으로 밀도 있게 지낸 거겠지.
대관절 잘 해내고 싶다. 그리고 그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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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수능 하루 전.
출장 마치고 이대에 왔다.
모모에서 17:40 영화를 예매했기 때문.
김밥을 먹고 걸어서 스벅에 왔다.
잠깐 문제 좀 만들다가
뜨아 숏을 주문하다가 문득 “이대점”이 보였다.
어깨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게슴츠레한 눈으로 그냥 카페만 찾았던 건데, 아마 10여 년 전에는 이 근처에만 와도 가슴이 설렜지. 그랬던 내가 떠올라서 캡쳐를 했고 일기를 쓰고 있다. 너무나 빠르게 무색해지는 설렘들.
매번 다짐하지만 그럼에도 또 다짐한다.
지독히도 숨가쁜 일상에 매몰되지 말자고.
아름다움을 구하고 또 알아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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