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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대상 앞에서 자신을 스스럼없이 '할미'라 칭하지만 정작 아직은 젊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이들에게 할머니란 어떤 존재일까. 이들에겐 반복되는 경험 속에서 감각이 무뎌지고 감수성 또한 흐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231)
할머니,
나와도 무관한 단어일 줄 알았지.
최근 보고 싶은 영화 <69세>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할머니들의 서사를 다룬 작품이 점점 느는 것 같아 좋다.
특히 이 책에 실린 단편 중, 백수린 작가님의 단편은 가히 할머니 단편 중 최고다. 정말 좋다.
또 작가 노트가 있어 작품을 다 읽고서도 오래간 마음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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