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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18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겨우겨우 일어나서 된장찌개 끓여서 저녁을 먹었다. 유튜브를 보면서 먹는데, 김미경tv에서 ‘​깊이는 높이다’라는 말을 보았다. 정말, 내가 가진 생각을 이렇게 명료하게 !!!!! 맞아 깊이는 높이야.

청소를 하고, 선바도 조금 봐주고, 약속때문에 겨우겨우 나갈 준비를 하는 지금.

​지형아. 나는 너를 넘는 누군가를 만날 수나 있을까?


준비하면서, 창문으로 엄청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걸 느꼈다. 입으려고 꺼낸 긴팔티에서 너의 냄새가 났다. 아마 너가 세탁해준 옷이었나보다. 그러면서 떠올랐다. 이부자리를 펴주고, ‘현아 추워? 창문닫고 올게’ ‘다 닫진 말고! 쪼끔만 열어줘’ ‘안돼 감기 걸려’ ‘아 싫어~~ 조금만 쪼금만 진짜’ ‘알겠어 이정도??’ ‘응 빨리와’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있었다. 자는 내내 나를 쫓아다닌 너는 잘 잤냐고 묻는다. ‘물줄까?’ 하고는 물을 준다. 그리곤 ‘발 주물러 줄까아?’ 하고 묻는다. 나는 너무 좋아서 ‘응!!’이라고 대답한다. 발을 주무르면서, 굳은 살을 만지면서 귀엽다고 하는 너에게 ‘안 귀찮아?’ 하고 묻는다. ‘응’ ‘왜? 일어나자마자 귀찮잖아’ ‘아니 현아가 좋아하니까 하나도 안귀찮아’ ‘치, 거짓말’ 그렇게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들기 전부터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너에게 무수히 쫑알쫑알 했지만, 너를 만나면서 내 입에 붙은 말이 있다. “​거짓말”. 너가 나에게 말도 안되는 칭찬을 해줄 때, 너가 다 괜찮다는 말을 할 때, 너가 그냥 나를 너무 좋아해줄 때, 나는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매번 그렇게 대답했다. ​거짓말.
그치만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진심이니까. 조금의 거짓이 섞여 있는 진심앞에서는 저 말을 할 수가 없다.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나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 덕택에 아직까지도 잘 지내고 있다. 전부 니 덕분.



애들 기다리면서 따뜻한 차랑 이북.


ㅋㅋㅋㅋ도장 사탕ㅋㅋㅋㅋ 넘모 귀엽자나


대박 터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수살인, 퍼스트맨 전부 안된다더니 상메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마라를 보지 마라......

집에 조심히 잘 왔다. 그냥 자긴 토요일 밤이 너무 아쉬워서 9(8번은 건너뜀)번까지 색칠!
어엿한 사슴이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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