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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사람들의 합격 소식. 기쁘다. 사실 나의 합격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희미해진 지금이지만, 다른 이들의 합격은 왜이렇게 들뜨는지.

오늘은 금요일.
이사를 하고 어언 한 주가 지나간다.
정아랑 구파발 오랜만에 갈 예정!
정아는 염색하고 나는 네일하고, 불광에서 원두도 사고.

어제는 정아가 단발로 잘랐다.
그리고 나한테 남아있던 (기한 얼마 안 남은)파스쿠찌 기프티콘을 쓰러 갔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는 셀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보가 분명 “토욜에 올게~”하고 갔는데 수서 레슨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옴ㅠㅋㅋㅋ 개웃겨 진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커피 마시고 안국까지 걸어가서 정아가 추천하는 고다 식당에서 육회비빔밥 찢었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생 육회비빔밥. 그리곤 집은 택시타고 왔닼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와서 분리수거랑 쓰레기 버리고
할리갈리도 하고 루미큐브도 하다가 또 파닭 먹었다ㅠㅠㅠㅠ 진짜 3일연속 기가막히는 중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보 왈 벌크업 맛집이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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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소영배ㅠㅠㅠㅠ
진짜 다윤이 윤아 아부지 사랑해요ㅠㅠ

아니 이렇게 매번 더 나아지려는 사람 너무 좋아!!!! 진짜!!! 건강하고 산뜻한 사람 너무 좋아!!!!
생각해보면 40대일텐데?? 나는 40대에 이렇게 산뜻하고 에너제틱할 수 있을까? (왠지 그럴 것 같다..ㅎ)
무튼 고영배 너무 좋아요!!!
물론 노래도 잘 해야하고, 무대도 찢어야하지만, 나의 픽이 되려면 생각도 멋져야한다. 🥺

저거 다이소에서 5000원 이라는데.. 일단 안 사야지. 미니멀라이프 해야해.....
그대신 작은 책상 달력에 표시해야지.. 사지않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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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리스트
‘내가 원하는 책상과 원하는 의자사기’
드디어 이번에 이사하면서 이뤘다🤓
이게 무슨 버킷리스트냐고 왕보랑 정아는 웃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너무너무 사고 싶었다ㅠㅠㅠㅠ 그래서 책상에서 떨어지지않고 있는 중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니까 더 좋고, 우선 아직 서랍장이 안 와서 짐이 기안84같은데, 그래도 좋다.
어제 파닭 먹으며 정아랑 왕보랑 올해의 목표에 대해 잠깐 이야기했다.
서로 더는 미룰 수 없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왕보랑 나는 대학원 가고, 정아는 취뽀하자🔅
그러다가 왕보가 나더러 바이올린 10만원 정도대로 연습용 하나만 사면 레슨을 해준댄다. 헐🤭 물론 나도 생각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막상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고 얼떨떨.
클래식을 조금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고 좋아하지만, 연주할 자신은 항상 없었는데. 정아가 오늘에야 진짜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꼭 해보라는데 기분이 묘했다. 언젠가 내가 50쯤에 스물 일곱을 돌아보면 왕보에게 바이올린 배웠던 때를 떠올리려나.
근데 내가 너무 못해서 답답하면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어제 괜히 파가니니 연주하는거 흉내냈어ㅠㅋㅋㅋㅋㅋ아웃겨ㅠㅠ
무튼 우리 전부다 에듀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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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진짜 폴바셋에서 혼자 라떼마시다 울었다.
나연이랑 엄마랑 만난 날 (기사 링크)
ㅠㅠㅠㅠㅠㅠ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지만 감동적이고 에휴
저 어머님 마음의 1/999999999 조차 따라갈 수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정아 염색을 마치고

둘다 단발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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