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가 깨워서 일어났더니 왕보는 흔적도 없이 레슨가고 없었다ㅠ 가장 같았음ㅠ 세시간은 자고 갔으려나ㅠ 안쓰럽ㅠ
금요일 라디오에서 주말부터 춥다더니 정말 날씨가 달랐다. 쌀쌀함이 느껴지는게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케했다.
성지랑 씻고 준비하고 샛강역으로 갔다. 가는 길에 성지의 일본 이야기도 듣고, 위로도 해주고 고민도 나누고.
그렇게 도착한 샛강역에는 (피곤해서)잿빛 얼굴인 왕보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걸어서 여의도 수정쌈밥에 갔다! 오늘은 셋이니까 제육2, 우렁쌈밥1로 했는데ㅠ 진짜 짱맛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추에 싸서 냐암ㅠㅠㅠㅠ
그리고는 저번처럼 여의도 테라로사로 걸어갔다. 그런데 사람이 너어무??? 많고 시끌한거다. 아 설마 태극기;; 했는데 알고 보니 공수처를 위한 집회였다. 물론 나는 집회에 가는 길은 아니지만 그냥 든든했다. Led 촛불도 많이 팔고 에코백 티셔츠 등 신기했다. 테라로사에서 저번에 먹은 짱맛탱 까눌레랑 레몬치즈케이크랑 따뜻한 케냐를 마셨다.
그런데ㅠ 여의도 테라로사는ㅠ 아이스가 맛있는걸로.. 따뜻한건 향이 덜한 느낌이었다.
미용실 다녀온 한솔이도 뒤늦게 왔고 우리는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한솔이가 준 하와이 선물도 받고.
내가 찍은 것. ㅋㅋㅋㅋㅋㅋ 성지 당장 프사한다며 마이 입길 잘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또 이렇게 저렇게 여기 저기서든 배우는게 있고 경험하는게 있음을 또 깨달았다. 작년 말에 확실히 새로 배운 것들이 있으니까. 나를 넓히는 과정 중에 하나인거겠지.
그리고 성지는 택배가 도착했다며 이사하러 가겠다고 했고, 왕보는 레슨을 나는 잠시 왕보 기다리러 왕보집으로 다들 향했다.
가는 길에 이따 연주를 보고 윤솔이 줄 꽃을 샀다.
해바라기와 유칼립투스가 있는 작은 꽃다발이었다. 유칼립투스 덕분에 향이 좋았다.
그리고 왕보집가서 나는 좀 자려고 했으나, 성지랑 연애이야기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보가 도착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지나 나나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아 물론 왕보도ㅋㅋㅋㅋㅋㅋ
내생각이랑 너무 똑같아서 성지랑 얘기하는데 대유잼이었다. 그리고는 역발상해보자며. 상대가 어떤 이유든 말을 못하는거라면, 우리가 물어봐주는 사람이 되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다. 무튼 너도 나도 우리 힘냅시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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