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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은 통하기 마련

• BIG THINGS HAVE SMALL BEGINNING

• 차가운 바람이 아닌 따뜻한 태양이 나그네의 옷을 벗게 한다



시간이 흘러 흘러,
내게 여전히 남아 있는 생각들 혹은 믿음들.
내가 우왕좌왕할 때 항상 답이 되어주곤 한다.
그리고 나의 삶은 늘 이것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지금도 그러하다.


덧. 롭 무어의 <결단> 정말 최악 티티..ㅠ
<시작의 기술>을 너무나 재밌게 봐서 산 책인데, 돈이 아까워서라도 겨우겨우 읽고 있으나.. 어우. 거의 <언어의 온도>급.

덧2. 오늘 카페인 부족 때문인지 오후가 될수록 축축 처져만 갔고, (아마 맞는듯) 기운이 없었다. 한형뚠이랑 저녁 먹고 집에 와서 커피를 마시니 조금 살아났고 꼭 잊지 말고 챙겨먹어야지- 다짐함.
아주 조오금 감정적으로 지친 오늘 밤에 하는 생각. ‘내일은 <걷는 사람, 하정우>,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시작의 기술> 중 하나를 챙겨야지. 선릉 오가는 동안 두번째로 읽어도 좋을 책들을.’

덧3. 잘 모르지만, 연수가 너무 힘들어서 약속을 미뤄도 되겠냐는 나의 질문에, 힘드셨겠다고 해주는 알 수 없는 그에게서 조금의 위로를 받았다. 깊은 관계만이 위로를 주는 건 아닌가보다. 따뜻한 사람이길 바란다.

덧4. 운과 덕은 일치한다.. 나는 지금 열심히 덕을 쌓아야 하고, 운은 지천에 깔렸다. 늘 준비하기.

덧5. 미안한게 투성이인 작년 우리반 아가들. 오늘 졸업생들이 엄청 왔는데 그 속에서 꿋꿋이 내게 와서 선물 뭐 받고 싶냐던.
나도 모르게 내심 갖고 있던 ​여학생에 대한 편견을 너희가 깨주었다. 물론 작은 것에서도 서운해하고 토라지는 너희지만,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고 먼저 생각해줄 줄 아는 예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예쁜이들. 혼자 괜히 또 생각하니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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