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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인을 알 수 없는 선물이 왔다.

NGO가 된 국어 교사의 이야기(!)라고 해서 범인을 검거했다.

검거에 실패했다..
1층 지나가다 희자샘을 만났다.
갑자기 날 마주치니, 주고 싶으시다며

당신이 일부러 산 떡볶이 키트를 주셨다. ㅠ힁
내가 내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니 한결 가볍다.
그래, 주도는 내게 있지!
정아랑 가영이를 만나기 위해 연신내로 걸어가던 중, 감(!!!!)을 보았다. 단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일.
그러고 보니 생각났다. 아, 작년에도 단감이 나오는 계절이라 가을을 좋아했지. 그리곤 올해도 찾아온 이 가을이 무지무지 반갑고 사랑스러워졌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샤인 머스캣, 복숭아, 그리고 자두를 잔뜩 먹고 나니 여름이 났다. 이제야 가을의 문턱에 다다랐는데, 제주도로 신행을 다녀온 복지 언니와 한전 이벤트 당첨 덕분에 귤이 두 박스나 생겼다. 이번 겨울을 벌써 예습하게 됐네. 그럼 덜 추위를 타려나, 더 따뜻한 겨울이 되는 건가.
백예린의 새 앨범 수록곡, ‘그럴 때마다’와 ‘산책’을 듣다가 결국은 양희은 성시경의 ‘늘 그대’로 돌아왔다. 선선해지는 바람이 부는 날엔 어쩔 수 없이 찾게 되는 노래. ‘늘’ 그대는 ‘늘’ 좋아서, 나중에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이 노래와 함께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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