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초 여름

스프링 제본을 맡기고 기다리며 점심으로 파니니를 먹는 중이다.

윶샘이 마침 오전에 연락을 줘서,,!
동병상련 친구가 생겼다.
떨리는 건 매한가지. ㅠ

그래도…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다행인 것처럼 느껴지는… ppt도 낼까지 서로 교환하기로 했다(난 강제가 필요해).

그 와중에 언제 샀던건지 기억도 안나는 엔비디아가 오늘 액면분할을 했다. 그랬더니 처음 보는 숫자가.
1주가 아니라 1000주만 샀더라도.. ㅎ

종심 1차본을 제출하는 데 의의를 두자 !!
나 너무 대견해 !! 🧏🏻‍♀️
금요일 발표 잘 하고, 여름 방학까지 또 바짝 해내는 거야! 🍋

김치볶음밥을 먹게 한 지형의 김치볶음밥!

프린트 카페 가는 길.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이 조용한 새벽을 채우고 있었다. 아마 나는 오늘을 오래 동안 기억하지 않을까.

나만 하는 생각이 아니었다.
훨씬 공부를 많이 한 분들도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걸 보니, 한껏 비대해진 자아를 줄여야 마땅해 보인다.

그러니 ‘에라, 모르겠다’하고 포기만 하지 않을 것.

나를 위한 연구실이 있고, 힘 내라고 팥빙수 음료를 주는 부장님이 있는데 뭐가 못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왔어!! 나 팟팅 !! 👊🏻❤️

고마워.🖤

어제는 왕보 결혼식 !
내 친구 행복해라.🤍

드디어 페퍼에 망고 타르트가 나왔다! !!!
저녁에야 알게 되어 사러 갔더니 품절ㅠ
아쉬운대로 딸기타르트라도 사왔는데, 내일을 노린다 ! 🥭

우리 어머님 아버님의 사랑. 🤍💚

우리 남편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