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호시야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세븐틴 진짜 미쳤어ㅠㅠㅠㅠ
나도열심히 살아야지 ㅠㅠㅠㅠㅠㅠ

호시야!! 누나 열찌미 살았다 오늘!!! !!!!!!
\\\٩(๑`^´๑)۶////
오랜만에 합정에서 언니들을 만났다.
( ´ ▽ ` ) 솔직히 말하자면, 2017년 근무 첫 해에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와 나 교사구나! 나 교사여서 신규연수에서 만난 언니들이랑 이렇게 스터디도 하고! 밥도 먹고 학교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런 푸념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지만 아주 솔직하게ㅎ.. 그랬다.
그리고 그간 두 명의 언니가 결혼을 했고, 한 명의 언니가 대학원엘 갔다.
애들이 없는 학교와 요즘이어서일까?
전반적으로 눅눅했다. 아쉬웠다.
눈빛이 초롱초롱 하던 ㅈ언니는 누군가의(아마 형부?) 전화와 연락에 줄곧 신경을 뺏긴듯 했고, 유쾌하고 노련했던 ㄱ언니는 다소 회의적이고 냉소적인 느낌이 났다.
되려 가장 친분이 없고 어려웠던 ㄹ언니만 더 건강하고 밝아진 느낌이었다. (ㄹ언니는 그대로인데 다른 언니들의 색깔이 달라진걸까?)
문득 부장님의 동료분 넷이 떠올랐고, 어쩌면 나도 시간이 흘러 흘러 흐르기만 하면 그곳에 도착할까 하는 두려움이 얼핏 스쳤다.
더이상은 안되겠다. 이제는 진짜 무엇이든 어디로든 내가 생각하는 곳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혼이 통하는 건 ㅂ부장님, 라샘과의 대화이고 즐거운건 카미자 애들과 다정씨.
사실 매우 충분하다.
아니! 억울했다ㅠ_ㅠ 내가 호시랑 셉틴으로 끌어올린 텐션이 !!!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산뜻하지 못하게 되다니요ㅠㅠㅠㅠㅠ
무튼 나는 중학교가 너무 너무 좋고, 여전히 아이들이 너무 좋고, 나에 대한 욕심을 잃고 싶지 않다.
내일 바이올린 진짜 열심히 해야 되서 벌써 두려움 반 설렘 반.
그리고 수빈이의 2차 합격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또 조금 두려움 반 설렘 반.
횡설수설이지만~!~!~!~!~!~!~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야지! !!!!
그렇다고 오늘 미국으로 손정우 보내지 않는다는 판결은 절대 쉽게 그리고 즐겁게 용서할 수 없음. 진짜 인구의 절반을 어떻게 보는 것인가? 무해한 음모수준에서 열심히 꾸준히 결혼해라 애낳아라 하세용 누가 결혼하고 애낳나〰️🤸🏻♂️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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