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니 화은샘이 “회의 다해쏘??”했다. 그래서 “먼 회의? ㅇㅅㅇ?” 하면서 앉았는데 샘들 겁나 대박 많이 교무실로 우루루 오심.
알고보니 오늘 아침 9:00 교과주임회의?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10시에 출근했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나 보자마자 펄펄 뛰시며 아주 학교 맘대로 나온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까먹었는데 우째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옐박이 디자인하고, 혁신부에서
주관한 이름표? 명패? 도착!
흐흐흐 이뻐 이뻐 💛💙
그리고12:30에 라샘, 지점장님, 왕보, 정아랑 밥먹으려고 학교를 빠져나왔다.
그래서 간 송추가마골!
처음으로 여기서 소갈비를 먹어봤는데;; 진짜 다르긴 달랐다. ㅈㅁㅌ;;
라샘은 또 정아 졸업한 후로는 첨 만나는 거라며 프리지아 꽃다발을 대빵 큰걸로ㅠㅠㅠㅠ사오셨다. ㅠㅠㅠㅠ 그래서 우리도 엄빠가 보내준 들기름 선물로 드림. ㅠㅠ
오랜만에 왕보 만나는 것도 좋았고(사실 나만 오랜만임. 정아는 더 자주 봄;..?) 지점장님은 더 반들 반들하셨다. 볼수록 ㅈㅇㅅ교수님 생각 남.
어엄청 많이 먹고, 북한산에 있는 카페에 갔다. 커피랑 쿠키도 먹고, 오며 가며 구파발 벚꽃도 보고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우리은행 내 계좌 번호도 찾아주심,, 내가 언제 지점장에게 카톡으로 계좌를 받겠어,, ㅋㅋㅋㅋㅋ참)
그리고 학교 오니 15시쯤, 과협의를 하고 일을 했당.
그리고 오늘은 교감샘이 맛난 거 사주시기로한 날 ❤️
부장님, 교감샘, ㅂ부장님, 나, 형준샘 이렇게 회식을 했다.
1차는 생선을 못 먹는 날 위해 꼬기!!



여기 진짜 다음에 또 가야할 곳. 📝메모
목살 별로 안 좋아하는 나임에도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는 삼겹살도 먹어봐야지..
그리고 교감샘이 만들어주신 맥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있으니 술이 술술~~~ 🍻
그리고 몇 발자국 걸음을 옮겨 2차 장소.

(앞에 ㅂ부장님 보이네..💕)
교감샘이ㅋㅋㅋ 김현아 배불렸으니 이제 우리 맛난거 먹자며ㅋㅋㅋㅋㅋㅋㅋ



참치랑 뭐랑 뭐랑 시키셨는데, 내가 안 먹는 거라 안 찍었다.
그런데 우동이랑 우니는 또 날 위해 시켜주셨다ㅠㅠㅠㅠ진짜 참ㅠㅠㅠㅠㅠ 수정언니 사랑해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지~인짜 맛있는 술이라며 막 제조해주심ㅋㅋㅋㅋㅋ 분데버그? 랑 한라산을 섞어서 주셨는데 맛있었다. 라임맛 칵테일. 🍸
돌아가며 사랑 이야기를 했다. 아지금 생각하니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부장님-교감샘-부장님은 대학때 사귄 사람과 쭉 만나 결혼까지 하신 분들이라 설레기도 하며, 신기하기도 하며, ㅋㅋ. 형준샘은 미혼이시니까 첫사랑 이야기를 해주셨다. ㅋㅋㅋㅋ 크으으.. 👍🏻
나도 첫 사랑 이야기를 하라시는데, 음ㅋㅋㅋㅋㅋ 그냥 어찌어찌 피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각자 원래의 꿈 이야기도 했다. 교감샘은 의사, 부장님은 판사, 형준샘은 영어 관련, ㅂ부장님은 농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ㅂ부장님 없었으면 얼마나 재미없었을까ㅠ 진짜 세상 재밌고 유쾌하고 참 ㅠ
무튼 2차에서 꽤 많이 마셔서 나도 실로 오랜만에 취했다. 그리고 교감샘이 3차로 서울로 7017갔다가 건너가서 아슈크림 먹어야한대서ㅋㅋㅋㅋㅋ 갔다.


와 벚꽃을 또 여기서 이렇게 보고, 밤에 가본 7017은 처음이어서 또 좋았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마감을 해서ㅠ 부장님이 커피를 사주셨다.

나랑 ㅂ부장님은 뜨아메.
그리고 우리는 단체 사진 찍자며,



그리고는 각자 헤어졌다.
교감샘이랑 형준샘이랑 나는 같이 걸었는데, 셋이 2022년에 페루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감샘이 숙박비, 식비는 해결해주신다고 나보고 나 탈 비행기 값만 준비하라셨다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좋죠.
페루가서 마추픽추 꼭 보자며.
(햐,, 2022라니,, 올까 싶지만 또 무서우리만큼 성큼 성큼 다가오겠지)
그리고 교감샘은 나 버스타는 곳까지 걸어서 바래다주셨다. ㅠㅠ세상 멋있는 샤람,,❤️
교감샘이랑 헤어지고, 손에 커피도 들고 있고 배도 부르고 여차여차 하여 서대문역까지 걸었다.
하루 내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좋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것을 얻어먹었다. 또 좋은 대화와 기운을 나누었고 행복해졌다.
진짜 진짜 감사한 일이 많고,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8일이나 지나 쓰는 3일의 일기지만,
그날의 행복과 따뜻함이 그대로 떠오른다.
내가 딛고 있는 지금을 감사하며 향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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