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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는데 너무 힘들었다. 난생 처음 꾼 꿈. 편지에는 정말 빼곡히 그리고 엄청 비아냥스러운 말투로 나를 향한 비판, 욕이 가득했다.
와 너무 기분이 안 좋았는데 나는 그걸 또 꾸역 꾸역 읽었다. 꿈에서는 남자친구였으니까 기분 나빠도 다 읽고는 봐야겠다 생각한 듯. 진짜 무색무취무미의 너라고 생각했는데 꿈에서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정신이 아득했다. 너무 불쾌해서 검색해보니,

음......?
아무리 그래도 기분은 여전히 나쁘다. 😞 속상했다. 나는 정말 좋아했는데 함께 한 모든 시간 나의 의도를 반대로 오해하고 있었다. 오해? 아니 그냥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고 날 비난했다. 정말 정말 속상했다. 특히 나의 직접적인 행동이나 말로 인한 비난이 아니라, 대부분 내 주변 사람에 대한 트집이었다. 주변 사람으로 날 미루어 비난한 것이 아직도 속상하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아마 현실이었어도 나는 그냥 꾸역 꾸역 그 편지들을 읽고만 있을 것 같다. 그냥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으으으 정말 유해하다 유해해.. 🥵
꿈보다 해몽이라고, 오늘도 잘 지내자 현아야☘️


교보X정부 무료 책 대여 (링크)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에서 교보문고와 제휴하여 무료로 전자책 제공한다고 한다. 한달간 진행 예정이며, 1인당 2권까지 대여 가능. 대여금액은 정부에서 보조.
🔝현숙 집사님께서 알려주신 정보. 얼른 내 책 두 권 대여하고ㅋㅋㅋㅋ 주변사람에게 뿌렸다. 책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내가 고른 건 이거!

<시간을 파는 상점>은 애들 읽히려 하는데, 나도 읽어봐야할 것 같아서. <붕대 감기>는 믿고 읽는 윤이형 작가님 책이어서.

아침에 일어나 내린 오랑오랑 커피의 드립백. 원두도 맛있었는데 드립백마저 너무 맛있었다. ㅠㅠ 향도 좋고.. 진짜..
내가 부자가 되면 맨날 오랑오랑만 마실거야. 🥺

네일 케어 받으러 가는 길. 우리집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주택인데 항상 저렇게 고즈넉하다. 오늘은 벚꽃과의 조화가 비범하네요.

새로 도착한 덱케 가방👜과 네일💅🏻
가방 너무 편하고 가볍고 예쁘다.
네일 케어를 하고 앞머리도 자르고 옴.
이사를 했지만 여전히 많은 것들을 구파발에서 하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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