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3.수

오늘 우연히 연남동에서 본 벚꽃
너무 예뻤다ㅜ_ㅜ 🌸
올해의 첫 벚꽃.

오늘은 서울시향 유료 회원권도 신청하고!
신청한김에 연주도 예매했다.

아까 합정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볼빨간 사춘기 새 앨범 들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좋은 책을 읽는데
너무너무 행복해서 순간 울컥했다.
물론 그때의 책 내용이 감동스러운 부분도 이유가 되지만, 쨌든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마음이 가득해지는걸 느꼈다.
천천히 얼마든지 걸어도 되고, 내 속도에 맞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