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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잠깐 봐야지 했던 영화. '죽은 시인들의 사회'
닐의 이야기는 전혀 몰랐기에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영화. 나도 키팅 선생님과 같은 방향의 교육관을 가졌다. 그렇기에 더 마음 아프고 소란했던 영화. 이같은 환경에서 어떻게 진심을 전하고 이를 견지할 수 있을까. 정말 정말 마음 아프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영화 속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망울들과 맘에 들었단 듯 씨익 짓는 미소가 아른거린다. 교사와 학생이 교감하는 감정선.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가엾은 닐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아프지 마 닐. 그리고 누완다, 죽은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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