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를 기념하며…
정말 2022 미쳤다. !!!!!!!

오늘 내일은 연차 낸 지형이랑 데이트🤍
지난 주는 같이 집엘 다녀와서 그런지 둘만 있는 시간 오랜만이야. 그리웠어.😭
아침에 일어나서 호다닥 학교를 다녀왔다.
개산급 정산을 하고(제출함. 끼야호!) 연수 이수증을 정리하고 복무를 정리했다. 그리고 지금은 피크닉 가는 버스. 지형이가 선물해준 크리스마스 선물을 꼼꼼히 챙기고.
이따 전시를 보고 우리가 좋아하는 메밀 소바를 먹고, 교보에 들러 지형이에게 줄 책을 픽업하고, 델리카 한스 딸기 케익을 픽업하고(진짜 오늘만 기다렸다😭), 하얏트 체크인을 하고, 예약해둔 테니스를 치고, 저녁은 생갈비!!!!!!
맛있겠다. 전부 먹고 싶은 것들로 꽉 꽉 채운 오늘의 계획. 아임 레디ㅠ
근래 집에도 다녀오고 동거인이 늘면서 얼른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지형이랑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짙게 들었다. 있을 때 가장 편하고 즐거운 사람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있고 싶어지는 거겠지?
그리고 둘의 합이 좋은 듯하다. 자꾸 좋은 일이 생기는 걸 보니.
모든 게 감사할 따름이다.

지형이 기다리면서 회현역 스벅 카페모카 숏. 아아 너무 맛있어.😭 근래 이태원점에서 먹은 카페모카의 스팀이 안 쳐져있어서ㅠㅠ 오늘 커피가 유난히 더 맛있다. 행복해.

근래 나를 추동케 하는 생각과 비슷하다. 일단 출발하면 어디든 도착해있었다.
작년에 2020를 돌아보며 지형이랑 만족했던 게 기억이 난다. 올해 2021은 역치가 이미 높아져버려서 그때만큼은 느낄 수 없지만, 실제로는 더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 참 많았던 2021과 유난히 기대되고 설레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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