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7.일

역시나 행복했던 지날 주말.

너희 집에 뭘 드리면 좋지?? 하고 물어봤는데..
각자 집에 소고기를 보내드리자고 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자기가 둘 다 보내고 자기 집으로 가는 것 이름은 내 이름으로 보내면 되지 않냐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는 천사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

내가 13만원을 아껴서 좋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나를 먼저 배려해주는 너의 마음이 예쁘고 고마워서.

너가 지난 주말에 연남동에서 선물해준 꽃도 잘 있어🤍💜


이번 주말에도 빠짐없이 행복했어어
엄청 맛있는 돼지고기도, 온천도, 딸기도(너가 나랑 먹으려고 선릉역에서 사왔다), 넷플릭스도, 망고쥬스랑 소이라떼도, 라멘도, 신스 뷔페도, 포멜로빈도, 타이거 슈가도.
전부 맛있고 전부 고마워💖

미국 2등도 축하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