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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새로이 어른이 된 나의 경험.
세무서에 처음 와봤다.
그동안 밀린 ‘경정청구’를 드디어 했다. (블로그 경정청구 참고! 진짜 절받으세요😭)
그리고 2019년 종합소득신고로 월세 내역 추가했다.
별 거 아니네!
어짜피 나랑 같은 공무원들, 특히 대한민국 공무원 세상 친절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ㅠㅠ흑흑ㅠㅠㅠ
특히 마지막 종소세 담당자님 정말 정말 감사했다. 18시 임박한 시간임에도ㅠㅠ꼼꼼히 그리고 빠르게 다 해주셨다. 나 감동ㅠ
그리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일단 2019년꺼는 72만원 정도 환급 받는다.
롸? 진짜 내 7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17(고작 한 달이지만)과 18의 환급액도 이정도 되려나?
2019꺼는 6월 말 안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경정청구는 늦으면 7월 말까지.
별건 아니지만 경정청구<종소세 신고가 훨씬 쉽고 직관적이다. 나같이 기우인 사람들은.. 경정청구 불안하긴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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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부장님이 오늘 처음으로 피곤하다는 기색을ㅈ부장님께 내비쳤다. 나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진짜 이구역 참을성 갑. ;
오늘은 다정씨가 왕고생했다.. 발자국 다 붙여서ㅠㅠ 교감샘이 감사하다며 깐풍기를 사주셨다.
음 정말 어른스럽지 못하다.
깐풍기와 탕수육이 맛있다고 담아온 반찬을 죄다 남긴다라..
대조적으로 ㅂ부장님은 남긴 반찬 그대로를 다 먹고, 깐풍기와 탕수육 남은 것을 드셨다.
어제 희진쌤이랑도 이야기한거지만 정말 사람은 꼼꼼하게 볼 일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이 놓쳤을 수가 있지.
지난 주말 모심기를 하고 오셔서 허리가 안 좋은 ㅂ부장님.
조용하게 일어서서 캐비닛 위에 책을 놓고 공부하는 모습이 참 좋다. 그래도 정말 그가 있어 위로가 되는 교무실. 숱한 호들갑, 징징거림을 상쇄하는 그의 과묵함.
호들갑, 이라는 말에 대해 곱씹게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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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서 어찌나 운동이 하고 싶던지! 마음이 복잡할 땐 운동이 최고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망정이지.
아침에는 몸이 다소 찌뿌둥하지만 그게 또 나름 좋다. 지금도 세무서 일 마치고 운동 가는 길!
오늘은 요가 하고 달리기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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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이란게 이렇게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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