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29.토

어쩜 이정도 날이 되면 매해 비슷한 일이 생기는지. 이건 싸이언스.
그래도 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경험도 있어 훨씬 유연하게 해내고 있다 생각하지만.. 또 모르지. 그렇지만 언제나 옳은 것은 ‘진심’.
신기하지. ㅈㅂ부장님께 내가 여쭤보았을 때, 참 어렵다고 하시며 해주신 말씀이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라고 했으니. 그렇다면 정말 그것이 내가 가져도 될 생각이라는 거겠지. ㅎㅎ
무튼 역시 올해도 이런 일은 참 어렵고 지난하고 숱한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못 본 척하면 안되니까. 그러면 일은 더 커지니까. 최선을 다해야지. 정말 눈감고 못 본 체, 안 들리는 체 하고 싶지만 해결해버리자!!! 한다!! 현아!!
그리고 또 지난 한 주 동안 잘 했고!!

다행히 공주가 이번 주에 오기로 했었고, 싫은 때에 친구들이 함께 해줬다. 어쩌다 얻어걸린 행운쓰🍀 감사해야징.

고리님 영상을 아침에 샤워하며 보다가,
해야되는데.. 하고 싶은데..
가 아니라!!
한다!! 하자!!
라고 생각하라는 그녀의 말씀. ㅠ가히 띵언
감기를 핑계로 잘 쉬었으니 다시 열심히 해봅시뎡🏃🏻‍♀️

그리고 그동안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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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넘모 귀여운ㅠ 에어팟 케이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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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귀여움 태형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쳐 ㄴㅓ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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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삼라만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지우 너무 귀엽구요ㅠㅠㅠㅠ 불교문제에 삼라만상 나오니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이번 시험 문제.. 작년이랑 안 겹치려고 꽤 어렵게 낸 것 같은데.. 잘쳐 얘들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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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빠가 선물해준 곰🐻??? 맞나 곰?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후 근데 이날 정말 바빴지. 😑 으엑
정말 요노무 간낭구들 머리를 다 밀어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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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유용한 이모티콘 갑자기 선물받아버림! 정말 업무 간소화 및 경감에 최적!!!👍🏻👍🏻👍🏻👍🏻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
어제 왕보랑 공주랑ㅋㅋㅋㅋ 나주에서 공주오자마자 매래탱ㅠ 역시나 을입에서 한사바리 해벌임ㅠㅠㅠㅠ이젠 사진도 없다ㅠ 1인 1팟해서 ㅠㅠㅠㅠㅠ꿔바로우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먹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스벅가서 ㅋㅋㅋ이야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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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종로를 김또깡 스웩으로 또 걸어주다가, 버스 타고 빠이이했당. 다행히 왕보 막차 버스 타고 가고ㅋㅋ 공주랑 나는 799타고 (나는 자고 공주는 안 잠) 집에 도착!
장마 중이고 비도 왔지만? 하나도 안 습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꼭 바다 바람 같았다.
그리고 둘다 기절하시고! 오늘 일어남.

사실 새벽인가 아침인가 잠결에 깼는데 오빠인줄 알고 옆에 붙어서 자려다가 흠칫, 공주라는게 떠올라 다행히 움직이지 않고 다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 멍퉁이,,

일어나서 ㅠ 녹음하고 ㅠㅋㅋㅋㅋㅋㅋㅋ
찜찜하지만 그래도 선의를 알아주길 바라며..ㅠ
준비하고 나의 야심찬 망원코스 스타트🤓


역시나 맛있는 카와카츠 히레와 ㅠㅠ 앤트러사이트(리필도 야무지게 먹음☕️). 다행히(?) 카페가 추워서 뜨아 먹었당 쿄쿄
라즈베리 브라우니도 먹었는데 낫 배드.
그리고 한달 뒤!!!! 우리가 갈 코타키나발루 여행 계획ㅋㅋㅋㅋ정말 대충 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캉스니까 여행 계획이란게 필요가 없더만요 ^ㅠ^
여의도 cgv를 갔다!
오오오오오 여의도 ifc몰 처음 가봤는데 좋았다bbbb 흐흐 널찍하니 쾌적하고 좋았다 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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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여의도 다행히 포티 가능해서ㅋㅋㅋㅋㅋ(영화 컨셉과 비슷하게 찍는거 맛들린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북클럽>이었기 때문에 book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전반적으로 산뜻했으나, 여성 주인공이어서 좋았으나, 감독 왠지 남자같음. 갑분남자임ㅋㅋㅋㅋㅋㅋㅋ 왜.. 남자없이도 잘 살 수 있는데 ㅠ 굳이 결말을 죄다 남자로 귀결시킨느낌...

그리고 집에 와서 이것 저것 청소를 하고✨
오빠를 만나 버거킹을 먹고!
ㅋㅋㅋㅋ아니 서울대를 다니면 뭐햌ㅋㅋㅋ버거킹도 못먹어보고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저기를 걷고 또 걸었다. 분명 9시 정도에 나갔던 것 같은데.. 지금 돌아와보니 12시! 🤔 약 10000보는 걸은듯?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며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별 것 없이도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 우리 외에 꼭 특별한 무언가 없어도 괜찮은 사람.
마음이 참 예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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