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9.화

1. 언젠가 너가 그랬다. 어떤 사용자가 자길 보고 말하길, 올 해 본 사람 중에서 제일 잘생기셨다고 했다고. 그때 나는 너가 정말 그렇게 생각해버릴까봐 웃기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다. 정말 정말 훌륭하고 멋있는 사람 맞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어서 감사할 뿐이고.

2. 버스 타러 가는데 웬 벌이 계속 가까이 따라왔다. 엄청 무서웠다. 향수도 안 뿌렸는데..!!!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날 보고 정차해있던 운전자들은 얼마나 웃겼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토이 노래는 참 죠타! 유희열은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곡을 쓸까. 매개가 무엇이든 예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듯.

4. 와아 개꿀 🍯
동행을 구했다. 말도 안돼! 그것도 귤쌤 🍊
ㅠㅠㅠ인연은 이렇게 닿나보다. 모두의 걱정도 덜고, 가장 크게는 쫄보인 나의 마음이 굉장히 안정된ㄷr.. 대부분의 걱정이 거의 사라짐. 나 지갑 살 수 있겠다!!!!!! 키히히히힣
열심히 살다가 열심히 가야지! 나랑 14살 차이나는 언니는 어떤 생각을 할까 너무 궁금하다. 빠짐없이 배우고 느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