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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부장님이 이슬아를 좋아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슬아의 <깨끗한 존경>을 선물로 드렸더니, 내가 좋아하는 예가체프를 주셨다. 받는 이가 좋아하는 것을 기억하고 주는 일, 선물.

앙버가 오빠 부모님께 받은 햇감을 줬다. 너 감 좋아하지 않냐며. 벌써 몇 년도 더 전에 했던 말과 보냈던 시간을 기억하는 친구.

2024년도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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