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021.8.2.월
꼬마대장님
2021. 8. 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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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되게 재밌고 즐거운 일이 많았는데,
하루씩 밀리다보니.. 벌써 8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이 늦은 시간에 일기를 쓰는 이유는?


울엄마빠가 인덕션 오늘 갖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형이가 사줬다. (양심상 끝다리는 내가 내겠다고ㅠ)
원래 토-일 같이 여행가려던 게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취소 되어서, 드리려던 용돈이 이렇게 선물이 되었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미안해서 저렴한 sk매직으로 절충하자고 했는데, 그래도 좋은 거 쓰시는 게 좋지 않냐며. 그 마음이 참 고맙고 예뻤다. 자기 엄마 아빠한테 사주는 것과 같게 쓰는 마음.
그리고는 우리는 한 팀이라며.
참 오늘 또 너에게 배우고 너에게 감화받는다.
졸렬해지는 세속적인 마음이, 이렇게 또 한 번 크게 너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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