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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11.목
꼬마대장님
2021. 2. 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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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현이를 만났다.
실컷 잘 놀고 이야기하다가 헤어질 쯤 이제 이모 안아줘 하고는 꼭 안고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현이가 “큰이모! 나같이 어린 아이 낳고 싶으면 결혼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현이만큼 예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떡해?” 물었다. 현이가 다시 “큰 이모!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랑 결혼해서 예쁜 여자 아기 동생 낳아.” 라고 했다.
오이잉 ???
남자친구가 있다고 이야기한 적도 없고,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놀랐다.
그리고 갑자기 콕 집어서 결혼과 여자 아기 동생이라고 말한 것도 신기하고.
신기했다. 현이 말대로 될지 알 수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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