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020.5.23.토

꼬마대장님 2020. 5.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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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검고 감독은 두번째인데, 할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나는 고령의 응시생 할머님, 할아버님만큼 발전적으로 살고 있는가?
(발전적이라는 단어가 진부하지만 여기에선 더 나은 표현을 찾지 못하겠다)
1교시는 부감독이었는데 아차 했다. 맨 앞자리 응시생들에게 OMR카드 5장씩 나누어주었는데 그걸 안 넘기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렇지.. 맨 앞자리가 뒷자리에 당연하게 답안지를 넘기는건 학교를 다닌(혹은 다니고 있는) 우리들의 암묵적인 룰이겠지. 생각이 짧았다.
그리고 수험번호를 마킹하는 법을 잘 모르셔서 열 분 정도 알려드린 것 같다.
1교시 고사 시간 동안 여러 생각들을 한 것 같다.

2
현재 11:07, 3교시, 나의 쉬는 시간.
7교시까지 만보찍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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