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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0.화

꼬마대장님 2020. 3. 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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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정아랑 왕보를 두고 살금살금 출근했다. 바깥은 비가 오고 있었고 나는 아직 어제의 여운이 남아 주위를 살폈다. 타이밍이 아주 좋아서 버스를 바로 탔고 학교로 바로 도착!
교무부 회의를 진행했고 큭큭 부장님이 수 도시락이라는 새로운 도시락을 쏘셨다. 🍱
점심을 기다리며 내가 본 <원더> 영화 추천과 어제 일을 이야기 해드렸고, 다른 사람들도 인생 영화 추천해줘야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ㅂ부장님이 또 몰아가서 다들 이야기했다. 밥을 먹고 양치하고 틴트 바르려는데 화은샘이 역시.. 내 새 틴트를 알아보셨다 후후
그래서 자기도 발라보자며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본ㅠㅠㅠㅠㅠㅠㅠㅠ ㅂ부장님 진짜 ㅠㅠㅠㅠㅠ너무 웃기고 재밌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내가 쪽지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영민 교수님 책이랑 영화 다시 추천했더니ㅋㅋㅋㅋㅋ 갑자기 파티션 너머로 📗 슥. ㅋㅋㅋㅋㅋ아진짜 책 초록색이어서 더 똑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쪽찌가 오더니ㅋㅋㅋㅋ 심심하시면 읽어보라고ㅠㅋㅋㅋㅋㅋㅋㅋ 윽 😭
무튼 굠실 책꽂이에 꽂아두었다. 크크
뭐더라 무튼 엄청 웃을 일도 많았는데, 다 까먹어버렸네 흑흑
옐박이 나보고 속닥속닥하면서 너가 부장님 말할 때 엄청 집중하는게 느껴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경샘 어제 속상했던 일도 들어주고 토닥토닥.

귀여운 곰돌이가 함께니까 힘내시오!! 🐻
그리고 일 좀 하다가 화은샘 책도 빌려주고 토이근 토이근!!🤓
그런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ㅠㅠㅠ💙
나는 저걸로 뭘.. 해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화은샘 하나 더 줬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부장님이 집에 데려다주셨다. 서대문구민 최고🥺
ㅎㅈ샘도 같이 탔고, 학교 후문쯤에서 ㅇㅎ샘도 같이 갔다. 와 그런데 작년 스페인 여행이 생각났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 ㅎㅎㅎㅎ..
그런데 부장님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웃기고ㅋㅋㅋㅋㅋ 위안이
됐다. 코로 흥얼흥얼 하실 때 킬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집에 오니 정옥이와 왕보가 쓰레기 버리러 간 것 같았고, 나는 커피를 내렸다. 커피 내려서 주재근 베셀빵이랑 셋이서 먹었다. 오늘 좀 커피 대박적이었다☕️
그리고 나는 공부를 했고 왕보가 20시쯤 라면을 끓여줬다(라면 전용 용기를 4개나 시킨 왕봌ㅋㅋㅋㅋㅋㅋ)🍜 거의 휴게소 라면같았고 라면 잘 안먹는 나지만 한 그릇 다 먹음!
그리고 오늘 또 택배가 왔다..
부장님이 보내주신 이사 선물이 아직 끝난게 아니었다..

🤭 맨 위에꺼는 로켓배송이었고 오늘 또 택배가 왔다. 치약 한가득이랑 연아커피ㅠㅠㅠㅠㅠ못살아ㅠㅠㅠㅠㅠ 근데 방금 또 문자가 왔다.

섬유유연제까지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ㅠㅠㅠ
무슨 혼수를 해주시나 이분이😭

오늘도 이렇게나 가득 가득 받기만 했다.
나도 항상 베풀고 나눠주며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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