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토

진짜 오랜만에 너르고 너른 기찻길을 봄.

ㅎ_ㅎ
가람이 언니랑 딤섬도 먹고, 커피도 먹고.
내가 살까? 했었던 필로우 미스트 선물 받았다ㅠㅠ엉엉 고마오요....💜

완전 노을 맛집이었던 동대문역.

작고 소중한 김폴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하려는게 뭔지, 말하고 싶은게 뭔지, 너무 잘 알겠어서 또 한 번 반하고.
<너를 만나> 노래 끝에, 수어랑 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띵. 그리고 눈물이 났다.
애들이랑 같이 했던 배리어프리 영상이 끝이 아니고, 사실 이건데.
청각장애인에게 콘서트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니까. 진짜 폴 멋있는 사람.
그리고 매진되어 감사하다는 말도 인스타에 올리지 않은 이유가, 그럼 매진되지 않으면 감사하지 않은 것 같아보일 수도 있다며. ㅠㅠㅠㅠㅠ진짜 생각이 깊고ㅠㅠㅠㅠㅠ 진짜 멋있어요 폴ㅠㅠㅠㅠㅠㅠ
진짜 가수와 팬, 그리고 그냥 일방적으로 나는 듣는 입장이지만, 폴킴은 참 좋다. 그가 하는 말에는 깊이가 있고 무게가 있고 고민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걸 무겁지는 않아도 전달하고자 하는게 보여서 더 고맙고 좋고 멋있다.
무튼 폴 하고 싶은거 다하삼 !!~!~!~!~!~!
폴이 하고 있던 십자가 팔찌 참 예뻤다. 괜히 내꺼랑 비슷한 것 같다며 혼자 생각해봄 ㅎ
내가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폴이면 좋겠다. 폴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