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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7.목

꼬마대장님 2019. 11. 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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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수행평가 검사즁.
은근히 수업 잘 따라오고 잘 하는 귀염둥이 2반.


우리반 ㅋㅋㅋㅋㅋ
오늘 자리뽑기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겼던 반커플 4쌍 중에 3쌍이나 짝이됨
아진짜 이러기 있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20명 중에 8명이 서로 사귀었는데, 6명이 그대로 짝을 뽑을 확률이란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서 일단 사진 한 번 찍고, 그래도 이건 아니니까 자리 바꿔줬다ㅋㅋㅋㅋㅋㅋ
참나 전 연인이라서 자리 바꿔준 건 또 내인생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웡

와진짜 6교시에 구청에서 메일을 확인하라는 문자가 왔다.
진짜 센메일 열기 전에 눈 꼭 감고 손 모아서 기도하고 열었더니ㅠㅠㅠㅠㅠㅠㅠ 와 1차 합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


내가 꺅 하니까 우리 교무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축하한다며 교감샘도 달려오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축하해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임신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 웃기면서 감사하고 즐거웠다ㅋㅋㅋㅋㅋ 샘들이 합격잔치 해야된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나 좋은 사람이 많네용 😌
정서니부장님한테도 가니까 손까지 잡으면서 막 좋아해주셨다ㅋㅋㅋㅋㅋ 케케켘케케케


태또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벌금 아주 제대로 냄 ;;
내가 왜 벌금 내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인생네컷 찍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못나와서 올릴 수가 없다ㅋㅋㅋㅋㅋ 애들 존못ㅋㅋㅋㅋ 쯧쯧ㅋㅋ
그리고 나는 옐박 만나야해서 구산 간다니까 데려다줬다. 그리고는 내가 치킨 산게 미안한지 탦이가 스벅에서 내가 좋아하는 카페 모카 사줬다. 이그 착한것..
그리고 난 옐박꺼 유스베리티 사서 옐박집 갔다.
오랜만에 만난 옐박 !!!

띵동- 하니까 다다다다다다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문을 빼꼼 열어줬다. ㅋㅋㅋㅋ 귀요밍
그리고 내가 아 진짜 춥다고 이거 마시자고 하니까 “현아야 너 너무 기여워 ㅋㅋㅋ”하면서 볼을 덥썩 잡는 것 아닌가.
와 스킨십에 쪼렙인 저는 그저 당황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보스였다..
정말 연인이 아닌 누구에게나 스킨십 잘하고 애정(?) 호감(?) 표현 잘하는 나봉망고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우리는 그동안의 수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의사 이야기도 하고, 내가 소개팅도 주선해줬다ㅋㅋ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눈빛이 영 아니라고 하는데도 순딘순딩해보인다는 옐박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분명히 말했다ㅠ 눈빛이 동태여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 예랑이도 보여주니까 인상나쁜거 모르겠다면서 그냥 성형외과 의사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 개빵터졌다ㅋㅋㅋㅋ

그리고는 지여니가 새로산 그램 투인원!!!!
을 보았다 대박 🙄 완전 태블릿+놋북 이었다,,,
그걸로 서로 블라인드 컨투어링 드로잉을 해줬다ㅋㅋㅋㅋㅋ옐박이 633 자료집에 실은 것을 보았기때문 ㅋㅋㅋㅋㅋㅋ


지연이가 그린 난데, 호빗에 나오는 엄청 털많은 사람 같기도 하고 포세이돈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지연이를 그린건데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그리고 지연이는 계속 나랑 이야기하면서 나를 그렸다.


그램으로 그리더니 중간에는 안되겠다며 너의 초롱한 눈을 그리고야 말겠다며 스케치북을 꺼내들었다. ㅌ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누워있는 것도 그리고 이것 저것 쉬지도 않고 잘도 그리던 옐박 ㅋㅋㅋㅋ 신기했다. 저렇게 좀처럼 손을 쉬질 않다니, 예술가는 예술가군- 생각했다.
그리고 바닥도 따뜻하고 어딘가 덜 정돈되어 아늑한 옐박 집에서 잘 쉬다가 푸룬도 먹고, 방금 막 왔다.
쓱배송도 와있고 비타민D도 도착해있네.

오는 길이 어엄청 추웠다.
내일 입동이라더니 정말 겨울이 시작되나보다.

또 블로그의 제목 바꿀 때가 됐네, ㅎㅎㅎ


자기 전 지연이가 준 우리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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