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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꼬마대장님 2019. 6.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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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렇게 스스로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주변만 쳐다보며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친다면, 돌아오는 것은 같은 반응일 수밖에 없다. 아무 권능도 없고, 재미도 없고, 활력도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성공과 실패, 행복과 절망 사이에서 시소 타기만 계속하게 될 것이다. 주위 환경이 도무지 바뀌지 않을 때가 있다. 지지부진한 상태로 요지부동일 때가 있다 당신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그 일, 당신을 더 행복하고 더 잘 살고 더 자신 있게 만들어줄 거라 확신하는 그 일이 혹시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그때는 어쩔 텐가? 심지어 '언젠가' 그 일이 일어난다손 치더라도, 그날이 오기 전까지 오늘부터 당신의 인생은? (24)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다.

 

이 책은 밖에서 답을 구하지 말고, 안에서 답을 구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당신더러 답을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당신이 곧 답이다. 나를 찾아오는 의뢰인들에게 내가 수없이 들려주듯이 사람들은 기사가 당도하기만을 기다리며 평생을 보낸다. 자신이 그 기사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이 등장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6)

 

다니는 직장이 싫은가? 사귀는 사람과 잘 안 맞는가? 건강에 문제가 있는가? 그래, 좋다. 새 직장을 구해라. 그 사람과 헤어져라. 식단을 바꾸든가, 운동을 하든가, 아니면 필요한 도움을 받아라. 간단해 보이지 않는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계약의 무산처럼 내게 아무런 결정권이 없어 보이는 일조차, 그 사건 '이후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해서는 스스로에게 광범위한 결정권이 주어져 있다.
그 상황을 바꾸기 위한 의지가 없다면, 다시 말해 지금의 상황을 기꺼이 참고 견디겠다면, 좋든 싫든 그게 바로 당신이 선택한 삶이다. (37)

ㅇㅇ 맞는 말. 뼈때리는 이분 너무 좋다.

 

운을 그만 탓하라.
남을 그만 탓하라.
외부의 영향이나 환경을 들먹이는 것도 그만둬라.
어린 시절이나 이웃을 그만 탓하라. (39)

나의 신념이기도 한. 정말 이런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은 지긋지긋하다. 그리고 가까이 하기 싫어진다.. 흑 너무 힘들엉.

 

간단히 말해서 지금 살고 있는 삶을 그만두고 원하는 삶을 살 의지가 있는가? 이 모든 것은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의지는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삶을 피어나게 했다가 시들게 했다가 한다. 의지는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스위치만 '틱'하고 켜주면 된다.
종종 우리는 자신이 꾸물대거나 게으르거나 동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그러고 싶은 의지가 없을 뿐이다. 우리가 뭔가를 미루거나 회피하는 이유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거나 할 수 없다고 이미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43)

 

그래서 정말로 그걸 원한다면, 가서 얻어내라. 오늘부터 당장 전략을 짜고, 현실을 상대하고, 필요한 행동을 해서 더 많이 쟁취하라.
그렇지만 단지 혼다가 아니라 BMW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으로 일주일에 10시간에서 20시간을 더 운전해 출근할 의지가 있는 게 아니라면, BMW에 대한 동경은 그만 머릿속에서 접어라. 그런 건 완전히 생각 낭비다. 아닌 척 하는 것도 그만둬라. 당신한테는 그 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동안 스스로에게 허튼소리를 해왔음을 인정하라. (52)

개리 비숍.. 당신은 사이다..

 

당신이 인생에서 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조차 실제로는 이기고 있다면? 일어나는 모든 일이 실제로는 승리의 결과라면? (63)

띵 했던 부분.  아마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기도 했다.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고 한번 상상해보라. 평생 동안 당신을 사랑을 찾아다녔다. 당신의 삶을 공유할 특별한 단 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여태 그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당신은 사람도 여럿 만나고 사귀기도 했지만 그들 모두가 '영원히 함께'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했다. 특별한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당신의 꿈은 실현되지 못했다. 동화는 언제나 끝나게 마련이고, 그 끝이라는 것은 종종 아주 익숙한 결말이 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당신은 희망을 잃기 시작한다. 내가 꿈꾸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기는 한 걸까? 어쩌면 나는 그냥 연애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

과연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있기는 있을까?
내가 사랑 받을 자격이 있을까?
나는 왜 만날 같은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을까?

당신은 지난 날을 되돌아본다. 매번 사람이 달라졌따는 것 말고는 비슷하게 전개되었던 과거의 연애사들을 줄줄이 떠올릴 수도 있다. 너무나 절망적이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를 만난다. 몇 번 데이트를 해보니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는 사실을 아렉 된다. 그게 몇 주가 되고 몇 달이 되었는데도 모든 게 순조롭다.

그리고 결국 그 날이 온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사랑한다'라는 말을 처음으로 나눈다.

당신은 사랑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이 혹시 그 사람인가?'라는 생각까지 든다. 혹시 이번일까? 와아아아아아!!! 행복과 흥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생생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의심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시작되어 서서히 커지더니 갑자기 비바람이 되어 몰아치기 시작한다. 사랑에 빠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두 사람은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싸움으로 번진다. 불꽃이 튀던 화학적 반응은 서서히 사라져버리고 둘 사이의 관계는 황량하고 메마르고 시큰둥해진다. 결국 둘 사이에는 그저 함께 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이 남는다. 아, 설마 또.

그러다 어느 시점이 되면 더 이상 이건 아니라는 걸 두 사람 모두 알게 된다. 아마도 헤어질 수밖에 없는 지점에 도달할테고 늘 겪던 그런 고약한 이별을 맞게 된다. 아니면 서서히 죽어가는 관계를 보다가 마침내 플러그를 뽑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되었든 결국 둘은 각자의 길을 간다. 당신은 상처 받았고 무참히 깨졌지만 결국에는 다 잘 될 거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언젠가는.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잘 된 것이다. 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것은 널리 알려야 할 영광스러운 승리다. 하늘이 내려준 대승이다. 만세!

사실은 당신의 지금의 삶에서 이기고 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원하는 삶이 이런 삶이 아니라면? 그래, 좋다. 하지만 당신이 지금 이기고 있는 삶은 그런 삶이다.

나는 왜 실패한 연애를 승리라고 부르는 걸까?

그 실패한 연애에서 당신이 승리한 이유는 애초에 당신이 성취하려고 했던 바로 그것을 이뤘기 때문이다. 처음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순간부터 당신이 성취하려고 했던 것. "그렇지만, 그렇지만 상대가 따라오질 못했다고요! 상대가 망쳐놨어요!" 무슨 말인지 안다. 하지만 처음부터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그런 사람을 고른 거라면? 당신 인생에서 똑같은 에피소드를 만들고 또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었다면?

실제로 당신은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증명하는 일에 몰두해 있다면? 안 좋은 이별에 대한 무의식적 반응으로 그런 생각이 이미 심어져 있는 거라면? 이 패턴이 당신의 무의식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이 적극적이고 계획적으로 연애의 성공을 방해한 것이라면? 

당신은 아무 문제도 없었던 부분에 대해 예민해졌다.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고, 거슬리기 시작했고, 정말 별것도 아닌 일에 폭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은 당신 생각을 증명했고, 당신의 연애는 당연히 뻔한 결말에 도달했다. 그렇다, 당신이 바로 이렇게 이기게 되어 있었다면?

당신은 자신이 사랑스런 연애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서 꼼꼼하게 그걸 증명할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성공했다. 축하한다. (64)

대동소이하게 나의 이야기. 소오름.. .. ......
결국 나는 내가 이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니. 무섭기도 하고 아주 정확한 통찰.

 

당신이 그냥 바쁘기만 한 게 아니라 생산성이 높은지 어떤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다른 영역에 발을 들일 수 있느냐 자체가 관건인 경우도 있다. 대체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영역에 입성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발견하고 깨달아야 할 것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한계를 그어왔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당연시하는 것들'을 밝혀내고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자신과 남들, 인생에 대해 내려놓은 결론들을 알아내야 한다. 그 결론들이 당신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있다. 그 결론들을 깨버리고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을 벗어난 삶을 경험할 때에만 이 현상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72)

 

이 모든 일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 모든 게 끝났을 때 당신이 옳았다는 게 밝혀지는 그 단언은 무엇인가?

앞서 연애를 예로 들었던 것처럼 우리는 나 자신이나 인생에 대한 어떤 믿음을 갖고 있다. 우리는 매일의 행동을 통해 그 믿음이 옳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하려 든다. 그 믿음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무시무시할 만큼 정확한 것으로 밝혀진다. 쳇바퀴를 돌리는 중인가? 대체 뭘 증명하려고 거기서 그러고 있는가? (74)

 

당신은 자신이 정말로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 증명하는 중이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을 벌일까? 우리는 생존 기계다. 다가올 삶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에 과거의 삶을 다시 사는 것보다 더 안정적인 방법이 있을까? 아무리 나쁘고 부정적이었다고 한들, 어쨌든 그 길은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던가? 덕분에 나는 살아남았으니까.
(중략)
당신이 이기고 있는 영역이 무엇이든, 한 가지는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영역에서 이기는 데 당신이 '정말로 능하다'는 사실 말이다. (78)

 

하지만 우리가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정복할 수 없는 마음의 본성을 이용해 온갖 긍정적인 목표와 꿈들을 추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는 이기게 되어 있다. 우리는 그저 옳은 방향을 가리키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의식적으로 선택한 일에서도 이길 수 있다. (80)

현명해지는 법.

 

거기서 멈추지 마라. 더 날씬해지기 위한 당신의 여정 도중에, 그리고 그 이후에 마음가짐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생각해보라. 당신은 목표를 부단히 추구해야 한다. 특히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흘러나오는 과거의 익숙한 목소리가 커질 때는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면 당신 자신에 대한 느낌이 어떻게 달라질까? 당신이 되고 싶었던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달라질까? 그런 삶은 어떻게 보일까? 자신이 갑자기 근사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미리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현재에 대한 답이 아니다. (82)

20살에 내가 알았었더라면 참 좋았었을텐데.

 

당신 인생의 목표라고 천명할 내용을 정확히 세우고 그것을 이루이 위한 행동을 부단히 실천한다면 남은 것은 오직 시간 문제일 뿐이다.

우리는 이기도록 되어 있다. 당신은 이기도록 되어 있다. 당신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도전을 받아들여라. 더 의미 있는 방식으로 더 깊이 자신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라. (84)

 

문제는 우리가 겪는 부정적 경험이 그 하나로 그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부정적 경험은 전염된다. 마치 독성물질처럼 우리 삶의 모든 면면에 스며든다. (90)

 

이제 잠시, 배꼽에 앉은 먼지는 그만 만지작거리고 당신 주의를 한번 둘러보라. 촉촉이 감성에 젖은 자기 위안을 멈추고 당신의 현실, 실제 삶에 접속하라. (95)

 

그리고 당신이 직면했던 모든 문제를 결국에는 극복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중 많은 기억이 지금 겪고 있는 일과 아주 비슷할지도 모른다.
그때도 당신은 똑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이 사람을 절대 잊지 못할 거라고, 더 좋은 직장을 다시 못 찾을 거라고, 이렇게 창피한 일은 견디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당신은 잊었고, 찾아냈고, 견뎠다. 당신은 성장했고, 다시 시작했다. 지금 돌아보면 어떤 일은 그냥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고등학교 때 수학에서 '양'을 받고 얼마나 속상해했는지 지금은 믿어지는가? 좋아했던 그 여자 혹은 그 남자와 한 번 만나고 차였을 때 얼마나 비참했는지 기억나는가?
이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들도 지금 생각하면 아주 다르게 보일 것이다. 무엇보다 당신은 그 일들을 이겨냈고 결국은 그 일들이 지금의 당신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았는가. (99)

 

하지만 당신은 그 모든 것을 이겨낼 것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지나갈 것이다. 당신은 챔피언처럼 거기 서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은 모두 당신의 인생 스토리라는 긴 영화에서 지나가는 한 장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연습을 해보는 이유는 상황을 더 큰 시각 속에 놓고 보기 위해서다. 당신이 경험한 모든 일과 아직 경험하지 못한 모든 일들을 살펴보며 지금 당신이 상대하고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라. 지금 이 시점에 당신 앞에 놓인 모든 일은 그저 수많은 다른 일들의 바다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일일 뿐이다.
당신이 탄 배는 그렇게 쉽게 가라앉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파도도 치고 폭풍우도 지나고 가끔 멀미도 하겠지만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저 바다를 건너는 당신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102)

 

"기분이 안 좋을 때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이 하나 있다. 사실이 아닌 얘기를 스스로에게 들려주어 비참함을 만들어내고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
-데이비드 D.번즈

아직도 상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면 한 걸음 더 물러나라. 한 걸음 더. 또 한 걸음 더. (105)

 

당신은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다. 이 상황 때문에 끝장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당신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많은 삶이 남아 있다. 많은 삶이.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말은 당신이 완벽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이 말은 당신이 운전대를 잡고 있고, 결정권이 당신에게 있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줄곧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다. 여태 잘 해오지 않았던가.
언제나 아름답지만은 않을 것이다. 늘 즐겁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할 수 있다. 현실을 호도하거나 여러분의 기분을 잠시 좋게 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여러분이 지나온 기록을 보라. 당신은 정말로 잘 해내왔다. 늘 그래왔듯이 당신은 해결할 것이다. 그때도 해냈고, 이번에도 해낼 것이다.
정말로 당신이 누구인지 기억해내라. 그리고 말하라.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106)

내가 누구인지 기억하기.

 

다시 말해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은 한때는 필요한 것이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똑같은 생존 본능 역시 한때는 우리를 살아 있게 만들어주었으나 지금은 그 본능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 살지 못할 수도 있다. (114)

 

확실성에 대한 집착이 비생산적이고 오히려 비극을 불러올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사건이 벌어질 때는 언제나 불확성이 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기회를 향해 걸을 수 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유례없는 새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려면 늘 불확실성이 따른다.
"안전하고 싶은 욕망은 모든 훌륭하고 고귀한 모험에 방해가 된다."
-타키투스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고수한다면, 늘 해오던 일만 한다면 사실상 당신은 과거에 사는 셈이다. 그렇게 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지금 반복하고 있는 그 일도 당신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는 이후에 무슨 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일이었다. 그 이후로 그 일은 일상이 됐다.

성공은 절대로 확실하지 않다. 위험 부담 없이 성공이 오는 법은 없다. 여러분이 아무리 똑똑하고 열심히 일해도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이 성공한 것은 자신이 성공하리라고 확신해서가 아니다. 저들이 성공한 것은 불확실성 때문에 그만두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들은 행동했다. 의심은 무시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갔다. 부단함 말고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조차 저들은 부단히 정진했다. (114)

이 부분을 읽고, 한참동안 ㄵ오빠가 생각났다.
내가 아는 그 어느 사람보다도 제일 '묵묵함'을 가진 이랄까.
별 다른 것 없다. 그냥 꾸준히, 묵묵히 하는 모습 뿐이었다.
지나치게 번뜩이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냥 매일을 우리 엄마아빠 말로 표현하자면 '무던히' 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의 성취가 자연스러웠고, 또 끄덕일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성취를 이루기 전에도.
가끔 용기가 안 나고 두려울 때 ㄵ오빠를 생각하면 꽤 도움이 된다.
꾸준함의 힘을 보여준 사람이기 때문에.

 

이 일을 해오면서 나는 성공한 사람들을 수없이 코치했다. 그들은 삶이 재미없어졌다면서, 의욕도 없고 모든 게 시들하다며 나를 찾아왔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들 중 다수는 편안해진 상태였다. 그들은 오랫동안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 안전지대를 넓혀왔다. 하지만 그들이 불확실성 대신 확실성을 택한 순간부터 더 이상 뭔가를 성취할 수 없었다. 그들은 벽에 부딪혔다.
왜 그렇게 됐을까? 왜냐하면 당신이 목표 하나를 이루는 순간, 당신이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순간, 자연히 미래는 조금 더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그런 사고방식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 더 이상 돈이 불확실하지 않을 때 돈을 추구할 욕망, 심지어 필요성이 줄어든다. 더 이상 성공이 불확실하지 않을 때 우리의 야망은 무뎌지거나 말랑해진다. 우리는 확실성이라는 부풀려진 환상 속에 허우적거린다. 결국 우리는 소위 정착이라는 걸 하게 된다. 확실성을 찾아 정착한다.
이게 바로 인생에서 불확실성이 가진 힘이다. 불확실성은 우리를 다독일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 수도 있고 가난뱅이로 만들 수도 있다. 성공의 열쇠가 될 수도 있고 반대 방향으로 우리를 몰아갈 수도 있다. (118)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늘 밤 잠이 들었는데 내일 아침 깨지 않을 수도 있다. 차에 올라탔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있다. 확실하다는 것은 순전히 환상이다. 미신이다.
이렇게 말하면 끔찍한 생각이라 여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들 우리는 절대 인생에 무슨 일이 닥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세운 계획은 어느 시점에는 결국 멈칫거릴 것이다.
확실성을 찾아 불확실성으로부터 도망친다면, 환상에 불과한 것을 위해 사실상 인생에서 유일하게 보장되어 있는 것을 거절하는 셈이다. (120)

 

아마도 이미 눈치챘겠지만 안전지대 안에 머물려고 하면 정말로 편안한 느낌은 결코 가질 수 없다. '더 많은 것을 할 수도 있었는데...' 라는 찜찜한 느낌이 언제나 남는다. 지금 가진 삶보다 더 좋은 삶에 대한 열망이 언제나 남는다.
오늘 당장 편안한 상태로 지내려고 하면 할수록 내일은 더 불편해질 것이다. 목적지란 없다. 탐험과 탐험과 탐험이 있을 뿐이다. (122)

 

기억하라. 늘 꿈꿔왔던 그 모든 성공과 경험과 일은 모두 불확실성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점을 받아들이면 이전처럼 그렇게 무섭지 않다. 물론 그래도 앞으로 일어날 일이 불안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희망과 흥분도 동시에 느낄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들 중에는 나쁜 일도 많이 있을 수 있지만 좋은 일도 모두 그 속에 있다. 알려지지 않은 일들은 기회와 발전으로 넘친다.
오늘 당장 밖으로 나가 결연히 당신만의 불확실성을 환영하라. 평소 같으면 하지 않을 일들을 하라. 일상의 루틴을 흔들어라. 감히 꿈을 꾸고, 감히 위험을 감수하고, 당신의 인생이 깜짝 놀라 생기가 돌게 하라. (127)

 

그렇다면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해보고 싶지만 불확실하기 때문에 피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을 해라. 지금 당장 시작해라. 지금보다 더 나은 때는 없다. 인생에서 불확실한 것과 함께 하기 위해 필요한 근육을 키워라. 당신이 만든 한계와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인생 자체의 영광을 누리는 데 필요한 일을 하라.

거기서 멈추지 마라. 단순히 안전지대를 조금 더 늘리는 게 아니라 안전지대 자체를 날려버려라. 당신이 결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행동하라. 당신에게 결코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부터 해보라. 불확실성을 환영하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128)

 

혹시나 익숙한 광경 같은가? 어쩌면 당신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업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저 기분이 어떤 것인지는 대충 알 것이다. 저항하고 있는 어떤 일을 앞에 두고 있을 때의 두려움. 코앞의 그 일만 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해야 할 일' 목록은 금세 '하기 싫은 일' 목록으로 바뀐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아무리 의욕적이고, 성공했고, 현명한 사람도 이런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그 성공한 사람들이 당신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간단한 사실 하나를 이해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내가 하는 일이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 말이다. (135)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 머릿속에 있는 것이 당신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뭘 하는가'가 당신을 규정한다. 당신의 행동 말이다. (136)

뼈에 새겨야겠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면의 상태가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정말로 훌륭한 결과를 내는 사람들이 그렇게 훌륭한 이유는 그런 감정을 겪는 동안에도 그에 휘둘리지 않고 행동하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그들이라고 해서 자신을 의심하지 않거나 미루고 싶은 마음, 특정한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게 아니다. 그들이라고 해서 해야 할 일을 언제나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냥 초점을 맞추고 덤벼든다. 기분이 어떻든, 행동을 한다. (137)

초점을 맞추고 기분이 어떻든 그냥 행동을 한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때때로 부정적인 생각이 날 것이다. 어쩌면 때때로보다 더 자주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매일 그럴 수도 있다. 하루에 수백 번 그럴 수도 있다.
이불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출근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할 일을 한다. 매일 우리는 정말로 하고 싶지 않은 활동들을 하면서 산다. 이 말은 곧 이미 당신은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나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시종일관 얘기하는 것처럼 당신은 오늘이 최고의 날인 것처럼 느낄 필요는 없다. 그저 그런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물론 올바른 기분이나 마음가짐을 가진다고 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 기분이나 생각이 달라지기를 기다리며 평생을 보낸 사람들을 수천 명도 넘게 만났다. 어떤 영감이나 동기부여가 가끔씩 먹힐 때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변덕스런 친구와 같아서 당신이 원할 때 늘 나타나준다고 기대할 수는 없다.  (139)

 

행동의 이점은 이중적이다.

행동은 해야 할 일을 하게 해준다. 당연하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행동은 생각을 바꾸는 가장 빠른 길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생각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 것이다. 그런데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게 당신의 현실이 되면, 당신의 생각도 거기에 맞춰 바뀐다. 이렇게 생각해보라. 당신의 생각(그리고 그에 따른 감정)이 늘 당신의 인생이나 건강, 재정 상태 혹은 잠재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많은 경우에 이런 생각과 감정들은 당신을 잠재력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당신의 삶을 발전시킬 행동 대신에 의심이나 공포, 망설임, 실망 같은 것들이 하루를 지배한다.

만약 당신이 늘 아무 망설임 없이 눈앞의 과제를 공략한다면, 다음번에 뭔가 중요한 할 일이 생겼을 때 당신의 생각은 어떻게 움직일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당신의 생각은 직관적 행동으로 바뀔 테고, 결국 당신은 계속해서 부정적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결여된 것들을 생각하는 대신에, 바로 그 순간 눈앞에 보이는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 (142)

 

다음번에 혹시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면 즉시 다음 행동으로 옮겨가라. 그 생각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라. 더 구체적으로는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에 지배되지 말고,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라. 이렇게 하다 보면 매번 지난번보다는 더 쉬워질테고, 결국에는 정신이 잠에서 깨어나 깨달을 것이다. '이봐, 나 이거 할 수 있어. 나 점점 더 잘하고 있어!' (146)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나 대신 일을 해줄 마법 같은 기분을 찾아 꼼짝 않고 있지 마라.

그냥 행동해라. 생각은 접어두고 움직여라.

억지로 기분을 끌어올리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걸 딱 맞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냥 행동을 해라. 하면 된다.

'조금 있다가', '이 프로그램만 끝나고'가 아니라, 당장 해라.

물론 당신의 마음은 늘 행동하지 않을 이유를 찾아내려고 할 것이다. 수많은 다른 일을 해도 된다고 말할 것이다. 최근에 겪고 있는 그 모든 스트레스와 의심들을 끄집어낼 것이다.

하지만 생각에 기초해서 행동하지 말고, 눈앞에 있는 것을 기초로 행동하라.

행동을 바꿔서 인생을 바꿔라. 방법은 그것뿐이다.

아직도 더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직접 또는 이야기를 통해 당신이 아는 가장 훌륭한 사람을 한번 떠올려보라. 당신은 그 사람의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가? 아니면 그 사람의 행동을 기억하는 건가? (148)

 

핵심은, 긍정적 사고를 한다고 반드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 사고를 한다고 반드시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위에 말한 사람들은 모두 내면 상태와는 별개로 행동했다.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나가서 행동하라. 온갖 부정적 사고가 따라다녀도 상관없다. 부정적 사고는 결코 더 좋아지지도, 쉬워지지도, 이해가 가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삶이고, 지금보다 더 좋은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151)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도 없다.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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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대체 무슨 수로 그 일을 이루었는가?

아마 소파에 앉아서 배꼽만 만지작거리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매일 똑같이 단조로운 일상에 빠져 있지도 않았을 테고, 머릿속으로 1977년 이후 우윳값이 얼마나 많이 뛰었나 계산하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럼 뭘 어떻게 한 것인가?

당신이 정확히 뭘 어떻게 했는지는 짐작할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당신은 편안하지 않았을 것이다. 달리 말해 당신은 아마 당신의 안전지대 밖에서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다.

커리어에서 위험을 감수할 때 느끼는 불안과 의심에서부터 러닝머신에서 5분을 더 뛸 때 경험하는 숨 가쁜 느낌과 근육의 통증까지 우리의 가장 큰 성공은 불편과 불확실, 위험에서 탄생한다.

"세상에 노력과 고통, 어려움과 아닌 것 중에 가지거나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실제로 당신이 경험하는 불편과 어려움의 정도가 클수록 이후에 느끼는 개인적 성취의 느낌도 더 커진다. 그게 바로 위대한 성취와 비범한 성공이 그토록 드문 이유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편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157)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할 때마다 당신은 물살을 거슬러야 한다. 종종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당신을 목적지로부터 멀리 끌어내기도 한다.
그들은 당신이 할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당신이 실수를 하고 있다고, 그건 불가능하다고, 실패할 거라고 말할 것이다. 당신이 추구하는 일이 독특하고 독창적일수록 반대도 더 거세질 것이다. 왜냐고? 왜냐하면 당신 인생의 사람들은 당신을 특정한 종류의 사람으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이 그 틀을 깨려고 할 때마다 당신은 자신의 세상만 어지럽히고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의 세상까지 어지럽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159)

그래서 굳이 말할 이유도 없고, 설득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내가 확신이 있고, 올바른 방법만 알고 있다면.

 

여기가 어디인지, 얼마나 왔고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모를 때, 바로 그때 당신을 계속 가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게 바로 부단함이다. 부단함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이게 해주는 계기다.

느낌이 오든, 의심과 걱정에 사로잡히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진정한 부단함은 남은 것이 부단함밖에 없을 때 나타난다.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일 때, 모든 희망과 성공의 흔적이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 그때 당신을 계속 정진하게 하는 동력이 바로 부단함이다. (161)

 

잘 들어보라. 결국에 가면 당신을 성공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세상이 아니다. 당신이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우주는 당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실패시키기 위해서도 공모하지 않는다. 당신을 멈추게 만드는 유일한 것은 무언가가 나를 멈춰 세웠다는 생각에 당신이 동조했을 때다. 그때야말로 당신은 정말로 멈춘다. (162)

와 뼈맞았다. 이거 레터링해야겠다 후. ;;;;;;;;;

 

그러나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에 속지는 마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 그런 자격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말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바라게 만들어서 결국은 인생의 희생자로 만든다. 때로는 그냥 원하는 것을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고, 돌진해야 한다. 말 그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165)

 

기가 막힌 사실은 이 부분이다. '당신은 뭐가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절대로 증명할 수 없다.'

우리가 물어봐야 할 유일한 질문은 당신이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에 대해 당신도 동의하느냐의 여부이다. 어느 의견이 진실이 되는 것은 당신이 그 의견을 받아들여서 더 이상 잠재력을 펼치지 않을 때뿐이다. (166)

나랑 너랑 그 누구도 아무도 모른다. 그대답을 만들자.

 

그런 상황이 되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바로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것뿐이다. 한발, 한발 앞으로 내딛으며 매순간 나타나는 것들을 상대할 수밖에 없다.
웅장한 비전을 갖고 있었던 아놀드조차 결국 그 비전을 이뤄낸 것은 한 번에 한 걸음이었다. (171)

 

이렇게 한다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앞으로 몇 마일을 더 가야 하는지 걱정되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은 장애물을 회피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장애물은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냥 한 번에 한 걸음을 떼면 된다. (173)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너무 격하게 상처 받았을 때는 얼마든지 낙담하고 좌절해도 괜찮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멈추는 것이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부단함에 의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도 당신에게는 부단함이 있다. (174)

든든하고먼.. ㅎㅎ

 

체육관에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운동의 결과가 즉시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러닝머신에서 30분을 뛰었다고 딴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당신은 발전하고 있다. 운동을 한 번 할 때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한 번 행동할 때마다 당신은 조금 더 좋아지고,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와!'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계속 가야만 한다. 부단하게.

일어나 똑바로 앉아라. 허리를 곧게 펴라. 내 말을 따라 해라.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177)

 

어떻게 된 걸까?

간단하다.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대 때문에 우울해지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일상적 기대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에게 의식적으로 '나는 이걸 기대해', '나는 저걸 기대해'라고 말하는 그 기대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대, 당신이 시간을 갖고 면밀히 살펴보아야만 파악할 수 있는 기대를 말하는 것이다. (185)

나의 나에 대한 기대. 그래서 매번 속상하고, 슬펐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이 너무 좋아져버릴까봐 두려웠고.

 

내 삶에 숨은 기대가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당신 삶에서 실망과 원망, 후회, 억압, 분노, 무기력을 경험한 곳이라면, 김빠지고 뭔가 억눌린 감정을 느낀 곳이라면, 어디든 이런 기대가 숨어 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이 아닌 곳, 그곳을 찬찬히 살펴보면 인생에 있어서 그 영역의 현실은 당신이 마음으로 예상한 시나리오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87)

 

계획이 성공하면 축하하라. 계획이 실패하면 조정하라.

승리나 패배를 기대하지 마라. 승리를 계획하되, 패배에서는 배워라. (202)

 

당신의 임종을 한번 상상해보라. 침상 옆의 모니터에서는 빕...빕...빕... 소리가 난다. 당신은 심각한 상태이고, 이생에서의 삶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힘이 빠지는 게 느껴진다.

거기 그렇게 누워서 당신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본다. 당신은 바라던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 똑같은 직장, 똑같은 관계, 똑같은 과체중의 몸에 매여 있었다. 당신이 죽는 오늘까지도.

거기 그 병실에 누워 종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가는 가운데에서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후회? 회한? 슬픔? 당신이 이 책을 읽던 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10)

지금, 여기가 그립지 않게.

 

당신은 10억을 못 벌었다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그 사업을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것을, 그 형편없는 직장을 그만두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당신은 슈퍼모델과 결혼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더 나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미 끝난 관계를 붙들고 있었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당신은 보디빌더처럼 몸매를 만들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자주 결심을 접고 퇴근길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닥칠 것이다. 당신은 죽을 것이다.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혼자서 조용히 이 모든 과정을 겪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삶, 당신이 자랑스러워할 삶을 위해,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12)

으.. 정곡.....

 

이런 것들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 당신은 온갖 새로운 행동을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해놓고, 장황한 이유를 대며 미루다가, 끝내는 자신에게 허튼소리만 늘어놓은 사람이 되고 만다.

당신은 다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팔아넘길 가능성이 훨씬 크다.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당신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그런 삶을 스스로 만들었고, 지금 그 삶을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똑똑하거나, 더 용의주도하거나, 더 강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가진 것 중에서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 유일한 차이점은 성공한 사람들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당신의 내면은 아무 의미도 없다. 그것은 삶의 위험 구역 밖에 머물고 싶어서 당신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변명일 뿐이다. 문제는 그 위험 구역들이 바로 삶이라는 것이다. 나머지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일 뿐이다. (215)

 

과거의 모든 게 마음에 들지는 않겠지만, 좋든 나쁘든 그것이 지금의 당신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렇다. 당신은 많은 훌륭한 점들을 갖고 있고, 그것들이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에 충분하다. 그 정도면 충분히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이 정말로 원하고, 정말로 행동한다면 그 무엇도 당신을 잡아두지 못할 것이다. (218)

 

정말로 그렇게 하라. 할 거라고 말해놓고 안 하지 마라. 잠시 흥분했다가 내일로 미루지 마라.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훌륭함은 당신이 보여줘야 한다. 내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당신의 어머니나 배우자, 이웃이 대신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감만으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미래가 갑자기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걱정이 한순간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 딴 자격증 때문에 갑자기 확신이나 신용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의 잠재력을 믿어줄 사람은 당신뿐이다. (225)

그러니 얼마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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