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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일

꼬마대장님 2018. 10.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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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써 이료일😭

알람에 맞춰 일어나 준비하고 애들만나러 서울역 가는 중! 진짜 오랜만에 서울역간당. 물론 애들도 너무나 오랜만😌

708버스가 신설되었는지, 네이버 지도에는 안나타나는데 블로그에는 나와있다. (나중에도 기억하자 704=708)
오늘 날도 너무 좋고 볕이 따스하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엔 봄냄새까지 났을 정도. 지나는 길마다 건물마다 반짝반짝, 오늘 내가 살아있길 잘했다🌷하는 마음이 퐁퐁.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녹번 힐스테이트, 경희궁 자이!

좋은 향수를 사고 싶은데 계속 미루고만 있다. 시향을 하다보면 다 그게 그거 같아져서ㅠㅠ

애들 만나서 (내 돈이라면 절대 안 사먹을ㅋㅋㅋㅋㅋㅋㅌ)브런치를 먹고 맛있는 커피도 먹구 와야지! 그리고는 오늘은 영어데이.. 공부만 하리..🔥

버스 기사님께서 참 좋으시다. 횡단보도 신호 걸릴 때마다 앞문을 열어두신다. 건너서 타는 사람들이 눈치보지 않고 빨리 탈 수 있게. 이렇게 작은 배려들을 만났을 때, 왠지 모르게 힘이 많이 난다.

처음가보는 후암동! (예쁜 동네 추가요🙋🏻‍♀️) 날씨도 좋고오 애들 9-1에서 만나서 택시!
겁나 불친절하심..ㅋ하 써두기도 싫다. 무튼 갑질쩔어주시는 기사님. 잊자 잊어.

그리곤 드디어 간 일비노로소 !
한솔이가 예약해둔 덕에 12시에 창가 자리 겟❣️


넘나 예쁜 대저택에 만든 레스토랑이었다. 결혼식이랑 돌잔치를 많이 한다고ㅎㅎㅎㅎ


ㅠㅠ창으로 볕이 바로 들어와 사진이가 잘 안나왔다.. 그치만 엄청 조용하고 따스하고 예뻤던 곳! 사람 넷에 음식 7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식까지 여기서 다 해결했다.


식전빵 특히 맛있었다🥐

그리곸ㅋㅋㅋㅋ 우리가 모은돈이 벌써 240?정도 되길래, 내가 홍콩가자곸ㅋㅋㅋ했는데 정말 급 결제🤭

​​


세부(2014) 후로 처음 가는 넷 여행! 웬일로 다들 시간이 맞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행지 일치해서 진짜 10분만에? 스카이스캐너 찾아보고 제주로 티켓팅! 인당 30정도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신나서ㅋㅋㅋㅋㅋㅋㅋ


네 바로 호텔까지 예약해주시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밀리 스위트로 조식포함ㅋㅋㅋㅋ이때 돈 쓰지 언제쓰겠냐며ㅋㅋㅋㅋㅋ
언젠가는 리츠칼튼 꼭 가자고ㅠㅠㅋㅋㅋㅋ그래도 쥬타쥬아 2박 4일 훵퀑❣️

호텔 눈을 낮추니, 우리가 모은 돈으로 여행경비 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완전 공짜여행인 셈이다! 다들 차곡 차곡 월7만원씩 모았던걸 드디어ㅠㅅㅠ
어젠가, 우연히 걷던 길에서 ‘홍콩 가고싶다’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바로 진행될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매일 매일이 궁금해진다.
디즈니랜드를 다녀오고, 그때가 홍콩 메가 세일 기간이라 우정템도 하나씩 맞추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꺅!! 이렇게 나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도 참 소중하다😉


이건 왕보가 준 대만 선물이구~


이건 가영이가 준 세부 선물!

나도 물론 매번 여행갔다오면 작게나마 선물을 주는데, 뭐 딱히 대단한 선물이라서 준다기보다 그냥 소소하게 주고 받는 시간들이 귀여워서 챙기게 되는 것 같다. 고마워어 잘쓸게💛
(태국 선물을 안챙겨 온 나는 .. 반성하라 ㅋ.. 왜 집에다 두고 주질 못하니..)


애들이랑 앉아서 결제 마무리하곸ㅋㅋㅋㅋ 사진을 찍었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고 즐거웠던 시간. 따뜻한 햇살이랑 조용한 동네라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

그리곤 가영이 케텍스 태우고~ 우린 빠이빠이했다. 원래 서울역에서 나도 버스를 타려다 날씨가 너어어어무 좋아 일단 걸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걷는 중.


찍는 사진마다 너무 예쁜 가을이 담긴다.


공주카톡에 잠깐 빵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

걷다가 서대문(?)쯔음 웬 포리너가 말을 걸었다. 루티 아웃렛이 어디냐고 영어로 해서(후 텝스학원아 힘을조!!) 왓이즈 루티..하다가 두리번 하니 롯데아울렛이 보였다. 그래서 오 롯데? 하니까 굉장한 외국 줴스쳐로 omg 예스 예스 롯데~ 해서 오버데어~ 그린 돔! 햇더니 ㅋㅋㅋ엄청 호쾌하게 땡스! 하시며 가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울살다가 포리너에게 영어로 길 알려준 건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영어공부를 알른 하고 싶어졌다😌

올영에서 사야할 것들(미스트, 아이라이너, 립) 사주고 서대문에서 버스를 타고 왔다.

바야흐로 홍콩까지 D-126!



주말 알바를 구해서 이주간 일하는 공주랑 카톡하며 집에 왔다.
와서 청소를 조금씩 하다 보니, 화장실 청소까지 해버렸고! 생필품을 이것저것 구매했다. 그리고 빨래도 하고 물도 끓이고, 책도 읽고 영어공부를 했다.

어제 본 선바가 너무 맛있게 피자를 먹어서 시키려다가, 별로 배도 안고픈데 그냥 피자를 씹고 싶은 마음 뿐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같은 경우에 나는 2조각도 채 못먹고 후회를 하곤하지..ㅎ
그래서 생각난 이번 주에 도착한 약단밤🌰
내 최애 작물인 밤🌰
드디어 구워먹었다!!!!!!!!


정말 풍요로운 가을일세🌰 또 월동준비로 아주 제격이다ㅠㅠㅠ 해보니 간편하고 엄청 맛있어서 엄마한테도 하나 막 보내드렸다 힣
엄마랑 아빠도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 만원으로 효녀되기🌰 킄

이제 다시 나는 영어공부를 하러 갈 예정.

✔️스페인,포르투갈 계획은 대체 언제짜지
✔️인성교육 연구 보고서는 언제하지
✔️빠진 학원 영어 강의는 언제 다시 듣지
✔️수업준비는 언제또하나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 이렇게 게으를 수가.. 그래도 뭐 차차 하다보면 다 하게 되는 법😌
다행히도 너무 사랑스럽게도 내일은 전일제라 진로2+자율2+봉사3 ㅠㅠㅠㅠㅠ실화냐 넘나 좋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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