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9.월

드디어 저공해 스커를 발급받고 ! !!

(사범대에 주차를 하고 관정에 가려는데, 문득 더이상 이곳이 낯설지 않았다. 모교만큼은 아니어도 익숙하고 편안했다. 신기한 감정.)

멕시칸 저녁을 먹고는 사유에 갔다.
(부리또는 s사이즈를 먹어도 될 것 같다.)

개인 스탠드가 있어 예쁘고 환했다. 조금 추우니 겉옷 챙길 것 ! 널찍한 테이블을 두 명씩 쓰게 배정해두어 편리했다. 덕분에 아레나 1편을 작성할 수 있었다. 통일 교육 논문을 조금 읽다가 15분 정도 차에 가 쪽잠을 잤다.

그리고는 향샘에게 카톡이 와서 메센으로 갔다. 이 수업은 나를 제외한 모두가 박사 과정인 샘들이셔서, 진정한 논문 연구 강의를 듣는 기분이다. 하샘의 꿀팁을 듣는 것도 쏠쏠하고 또 무엇보다 힘이 된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니! 하고.

늘 얼마간의 행운이 따라 좋은 기회를 많이 얻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수업을 마치고 드디어 하교하는 길, 저공해 스티커를 사용했다. 반값 할인 !!

끝으로 우리 어머님께서 챙겨주신 나의 음력 생일.
양력으로 한 번, 음력으로 한 번 일 년에 두 번씩 생일을 축하받다니. 결혼하고 얻은 또 하나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