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2023.3.11.토
꼬마대장님
2023. 3. 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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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게가 있다는 건 이런 기분.
차를 정리하러간 왕바와 이곳으로 오고 있는 정아 강, 그리고 봄 내음이 일렁이자 문득 어릴 적 내가 그리던 미래의 한 장면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씨마크.
전에 왕보랑 강릉 여행 왔을 때, 석식을 먹었던 곳이지만 숙박은 처음.
노천 온천이 남탕에도 있다면 지형이 데리고 꼭 다시 가야지.
파도 소리만 귓전을 맴도는 곳.
덩달아 지난 여름 지형이와 급 강릉 여행을 갔던 게 떠올랐다. 무척이나 뜨거웠던 그 날은 동해 바다 색이 무척이나 진했고, 소나무는 어둡게 푸르렀다. 쉬고 있는 지형과 줌으로 회의중이던 나. 갑자기 나서더니 빵과 커피를 사온 지형과 비린내가 나던 컵.
그치만 모든 게 좋았다.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테니스를 친 것도.
지형이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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